- 비좁은 집에서 생활하며
- 제대로 된 치료도 못 받고
- 컴퓨터도 없어 공부 애로
올해 중학교에 가게 된 진우(14)는 매일 아침 약을 먹어야 한다. 수년 전부터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ADHD)를 앓고 있어서다.
진우는 늘 산만하고 때로는 집요한 모습을 보이다 보니 책상 앞에 앉아있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진우는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하고 있다. 부모와 남동생(11)과 함께 살고 있지만 아버지(43)는 정해진 직업이 없는 일용직이고 어머니(40)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데다 폐도 좋지 않아 병원의 신세를 지는 일이 잦기 때문이다.
아버지가 간헐적으로 벌어오는 수입으로는 어머니의 병원비를 대기에도 벅찬 상황이라 진우도 약을 먹는 것 말고는 별다른 치료도 받지 못하고 있다.
진우는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비교적 잘 지내는 편이지만 학습 환경은 열악하다. 좁은 집에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데다 이제는 필수품이 된 컴퓨터조차 없기 때문이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진우가 성적이 부진한 편이지만 공부에 관심을 둘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 문의 부산YMCA 지역아동센터 부산지원단 (051)440-3020
■ 이렇게 도움을 주셨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건우(본지 지난 14일 자 10면 보도)에게 국제로타리 3660지구에서 컴퓨터와 전기장판, 청소기를 지원했다.
※위 사연은 CBS 부산방송 '라디오매거진-일상의 재구성'을 통해서도 방송됩니다. 많은 청취 바랍니다.
FM 102.9MHz, 목요일 오후 5시5분~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