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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전 직원, AI 에이전트 활용해 행정혁신 추진

‘AI 에이전트 업무 워크숍’ 개최, 활용 사례 공유·코딩 실습 진행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6-05-03 18:53:31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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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도원결의 회의실에서 열린 'AI 에이전트와 함께하는 업무 혁신 워크숍'에서 IT 유튜버 조코딩(조동근)과 함께 바이브코딩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AI 정책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속 전 공무원이 ‘AI 에이전트’를 행정에 접목해 업무 혁신에 나선다. AI 에이전트란 사용자가 포괄적인 명령을 내리면 명령된 업무를 AI가 일괄 수행하는 일종의 ‘AI 비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AI 에이전트와 함께하는 업무 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AI 정책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 직원들이 기술을 체득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현장감 있는 기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정책 완성도를 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세션에서는 서울시 광진구 류승인 주무관이 바이브 코딩(Vibe Coding, AI에게 자연어로 명령해 코드를 생성·실행하는 방식)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 서비스 2종의 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업무 자동화 서비스 2종은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한글파일을 분석해 정보를 추출·생성·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한 문서 처리 프로그램 코닥(KORDOC), 법률·판례·행정규칙 등 방대한 법령 체계를 AI가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연동 도구인 국가법령정보 MCP였다. 류 주무관은 공직 현장의 AI 적용 경험을 공유하며 AI 시대에 공무원이 갖춰야 할 AI 활용 역량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구독자 73만 명을 보유한 IT 유튜버 ‘조코딩(조동근)’과 함께 바이브코딩 실습을 진행했다. 류 차관은 “AI 정책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부터 AI를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야 국민이 체감하는 ‘일 잘하는 정부’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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