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등 영향으로 SK하이닉스 등 대형주들이 무더기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국제신문 지난 12일 자 8면 보도)되자 투자자들의 반발이 커지면서 한국거래소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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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증시와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한국거래소는 “투자경고종목(초장기상승 및 불건전요건) 지정요건을 단순수익률이 아닌 주가지수 대비 초과 수익률을 기준으로 변경하고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제외하는 등 제도개선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국내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면서 매수 시 위탁증거금 100% 납부, 대용증권 지정 제외, 신용융자 매수 불가 등 매매가 제약되는 상황이 발생한 데 따른 조처다.
거래소는 “이번 SK하이닉스의 투자경고종목 지정은 2023년 4월 발생한 차액결제거래(CFD) 관련 주가하락 사태와 관련, 장기간 이뤄진 시세조종 종목에 대한 투자유의 안내를 위해 도입 시행된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