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속·효율적인 의사결정 기대감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시회가 임시총회를 열고 대표회원제 도입을 의결했다. 부산주택건설협회는 지난 29일 ‘2025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시회가 30일 임시총회를 열어 대표회원제 도입을 의결한 뒤 박재복(앞줄 왼쪽 여덟 번째) 부산주택건설협회장과 회원들이 기념촬영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시회 제공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대표회원제 도입·운영안 상정안건에 대해 논의했으며 참석한 모든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의와 축제 분위기로 대표회원제를 도입·운영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주택건설협회 회원은 600여 곳으로 그간 전체 회원사가 총회에 참석해 투표하는 형태로 운영해왔다. 하지만 협회 활동이 활발하지 않거나 총회 참석률이 낮은 회원사가 적지 않아 효율적이고 신속한 의사 결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이번 임시총회에서 간선제 형태인 대표회원제를 도입, 30명가량의 대표회원을 통해 협회를 운영하게 됐다. 부산주택건설협회는 의사 결정에 효율을 높이고 침체된 주택건설 사업 여건을 개선하는 데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박재복 부산주택건설협회장은 “주택건설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회원들이 적극 동의해준 대표회원제 도입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협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