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복현 금감원장 “디지털시대 부산 금융 과감한 규제개혁”

금융중심지 부산 심포지엄

본지·부산국제금융진흥원, 지정 15주년 기념해 개최

금융전문가·업계 한자리에…금감원장 이례적 기조연설 “투자·성장 선순환 생태계로”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4-03-19 20:38:47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금융중심지 15주년을 맞아 지역의 금융업계와 전문가, 지자체 등이 모여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논의했다. 금융업은 규제산업인 만큼 금융당국의 육성 의지가 중요하다. 이 자리에 기조연설자로 나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발언에 관심이 쏠린 이유다. 이 원장은 부산이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감독 관행과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19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 금융중심지 지정 15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내외빈이 개회를 축하하며 손뼉을 치고 있다. 테이블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정상도 국제신문 논설주간. 이날 이복현 원장은 기조연설을 했다. 이원준 기자
국제신문은 부산국제금융진흥원과 공동으로 19일 부산롯데호텔 3층 펄룸에서 ‘부산 금융중심지 지정 1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부산은 2009년 서울과 함께 금융중심지로 지정돼 올해로 15년을 맞았다.

언론사 행사로는 이례적으로 기조연설을 맡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도시로서 부산의 잠재력을 짚고 금융중심지 육성을 위한 금융당국의 노력을 제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원장은 “2025년 부산 BIFC(국제금융센터) 3단계 개발이 완료되면 핀테크 기업 등 다양한 기업을 한자리에 모아 투자와 성장이 선순환되는 거대한 디지털 금융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며 각별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지역의 노력에 화답하고자 금융당국도 부산이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핀테크 기업 지원 강화 ▷디지털 및 기후변화 관련 금융 인프라 구축 ▷해양금융 특성화를 제시했다. 이 원장은 “디지털 환경에 적합하지 않은 감독 관행과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며 “핀테크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지원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달 발표될 글로벌 금융센터지수(GFCI)에 대해서도 부산에 좋은 결과를 응원했다. 그는 “하나하나의 노력이 큰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한다”며 “지난해 부산시와 함께 영국 런던에서 IR(기업활동)을 개최했는데, 올해도 국제도시를 찾는 사업을 통해 부산의 매력을 잘 알릴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부산 금융허브 조성을 위한 기조연설 및 4개의 발제와 열띤 전문가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부산시 김광회 경제부시장, KDB산업은행 강석훈 회장,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부산 금융중심지 도약을 위한 마음을 함께 모았다.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15년간 부산 금융중심지가 도전과 성취, 좌절을 반복하며 혁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부족한 점을 살펴보고 나아갈 수 있는 지혜를 모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환영사에 나선 정상도 국제신문 논설주간은 ‘막다른 골목 다다랐을 때 한숨 쉬지 말고 한숨 돌리고 가세요’라는 시구를 언급하며 “이 자리가 금융중심지 부산이 한숨을 돌리고 더 힘을 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인천공항 직행버스 느는데…김해공항 리무진 멈출 위기
  2. 2에코델타 ‘영양실조 토양’ 개선한다
  3. 3민주 부산시당위원장 경선…최인호·이재성 등 다자구도
  4. 4‘물 만난’ 롯데월드·롯데워터파크…시원한 워터 이벤트 쏟아진다
  5. 5착한가격업소도, 구·군도 안 반기는 ‘할인쿠폰 13억 원어치’
  6. 6못 먹는 달걀로 케이크 만든 업체 적발
  7. 7부산대·인제대 의대 교수진도 의협 휴진 가세
  8. 8용량 줄여놓고 가격 그대로…‘꼼수 인상’ 제품 33개 적발(종합)
  9. 9냉감 침구류서 가전·과일까지 불티…유통가 더위 특수
  10. 10쿠팡 1400억 과징금에…부산센터 20일 기공식 취소
  1. 1민주 부산시당위원장 경선…최인호·이재성 등 다자구도
  2. 2韓中 대화, 푸틴 방북…내주 한반도서 치열한 외교 전망
  3. 3野, 김건희특검·방송3법 당론 재추진…‘반쪽 국회’ 가속 페달
  4. 4與 ‘이재명 사법파괴 저지 특위’…野 ‘대북송금 특검법’ 맞불 구성
  5. 5국힘 대표 ‘당원 80% 국민 20%’로 선출
  6. 6‘1의원 1보좌관제’, 부산시의회 의장 선거 주요 이슈로
  7. 7이성권(사하갑) 의원,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에 2차 공공기관 이전 조속 추진 요청
  8. 8檢 ‘쌍방울 대북송금’ 이재명 기소…제3자 뇌물 등 혐의
  9. 9李 서울~수원 오가며 주 4회 법정 설 수도…당무차질 불가피
  10. 10野 반쪽 법사위 ‘채상병특검법’ 상정 강행…與 “거부권 건의”
  1. 1‘물 만난’ 롯데월드·롯데워터파크…시원한 워터 이벤트 쏟아진다
  2. 2용량 줄여놓고 가격 그대로…‘꼼수 인상’ 제품 33개 적발(종합)
  3. 3냉감 침구류서 가전·과일까지 불티…유통가 더위 특수
  4. 4쿠팡 1400억 과징금에…부산센터 20일 기공식 취소
  5. 5부산 아파트 전세가마저 하락
  6. 6에코델타 11블록 사업 급물살
  7. 7분산에너지법 시행…특화지역 지정 박차(종합)
  8. 820년물 만기 세전 수익률 108%…개인용 국채 청약 17일까지 접수
  9. 9금융위 “공매도, 내년 3월31일부터 재개”
  10. 10BNK캐피탈 카자흐 법인, 현지 은행업 예비인가 획득
  1. 1인천공항 직행버스 느는데…김해공항 리무진 멈출 위기
  2. 2에코델타 ‘영양실조 토양’ 개선한다
  3. 3착한가격업소도, 구·군도 안 반기는 ‘할인쿠폰 13억 원어치’
  4. 4못 먹는 달걀로 케이크 만든 업체 적발
  5. 5부산대·인제대 의대 교수진도 의협 휴진 가세
  6. 6학령인구 감소하는 부산, 다문화 학생은 계속 증가
  7. 7부산 버스 운전사 음주운전 근절…안면인식 AI로 대리측정 막는다
  8. 8기장 폐기물업체 노동자 사망사고, 중처법 확대 적용 첫 사례로
  9. 9부산형 자활사업 모델, 5억 원 들여 개발·추진
  10. 10지역 대학병원 ‘정상 진료’ 방침에도 환자 “무기한 휴진될라” 불안감 확산
  1. 1한국 챔피언 KCC의 수모…FIBA 아시아리그 예선 탈락
  2. 2나달·알카라스 스페인 올림픽 대표 선발…세대 뛰어넘은 최강 테니스 복식조 탄생
  3. 3김영범 파리행 좌절 아쉬움, 한국 신기록으로 달래
  4. 4뮌헨 일본 이토 영입 추진…김민재와 주전경쟁 예고
  5. 5최형우 통산 역대 최다루타 1위 등극
  6. 6‘에어컨 없는’ 올림픽 선수촌…韓선수단, 쿨링재킷 입는다
  7. 7MVP 매탄고 임현섭 “팀원 대표로 수상…프로팀 진출 포부”
  8. 8협회장배 고교축구, 수원 매탄고 우승
  9. 9달라진 한현희…시즌 첫 QS, 이적 후 최다 9탈삼진
  10. 10막강 공격력 매탄고, 4년 만에 ‘고교 월드컵’ 제패
우리은행
불황을 모르는 기업
‘솔밸브’ 점유율 세계 3위…50여 개 제품군 ‘車부품 백화점’
불황을 모르는 기업
원예용 톱 ‘히든 챔피언’…가격 아닌 품질로 승부
  • 유콘서트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