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코스닥과 코넥스시장 상장을 희망하는 지역 기업을 상대로 상장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거래소는 22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한국거래소 부산본사에서 코스닥과 코넥스시장 상장을 희망하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 비상장기업 약 40개 사의 대표 및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상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유망기업의 코스닥·코넥스시장 상장을 통한 성장 ▷최근 코스닥 시장 현황 및 상장 정책 ▷스타트업 성장(scale-up) 지원 사업 등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사전신청을 통해 코스닥·코넥스시장 상장 희망기업 대상 기업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넥스협회 및 부울경지역 5개 주요 경제단체와 지난 6월 28일 코넥스 상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부산에서 개최하는 첫 상장설명회다. 5개 주요 경제단체는 메인비즈협회 부울경연합회, 부산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와 부울지회, 중소기업융합 부산연합회 등이다.

한국거래소 홍순욱 코스닥시장본부장은 “부울경지역 기업들이 향후 코스닥·코넥스시장 상장을 통해 한국경제를 선도할 혁신기업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넥스협회 및 부울경 경제단체와도 업무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