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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주희 티빙 대표와 통신 3사 보안 책임자 등이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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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과 토스페이먼츠, 강남언니 등 최근 해킹·정보 유출 사고를 겪은 플랫폼 기업 대표들이 국회 국정감사에 소환돼 보안 관리 부실에 대한 질타를 받았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대규모 계정 유출 사고와 관련해 국민에게 사과했고, 토스페이먼츠와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도 관리 미흡을 인정하고 피해 구제와 보안 투자 확대 등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최주희 대표는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책임자로서 국민들께 송구하며 보안에 소홀했음을 여실히 느꼈다”고 사과했다.
이날 이 의원은 티빙 대표에 대해 “계정 3954만 개와 소스코드가 털렸고 개발자 접속기를 소스코드에 암호화도 하지 않고 평문으로 방치했다”며 “가상 서버를 통해 24기가바이트(GB)가 빠져나가는 동안 모니터링도 안 됐고, 법을 어겨가며 24시간을 넘겨 지연 신고까지 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피해 고객들에게 피싱 예방 조치와 함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 쿠폰을 지급했다”고 해명했다.
티빙 외에도 최근 해킹이나 정보 유출 사고를 겪은 플랫폼 기업 대표들이 증인으로 소환돼 보안 관리 미흡에 대한 의원들의 집중 질의를 받았다.
토스페이먼츠는 결제 영수증 대량 유출과 관련해 지적을 받았다.
임한욱 토스페이먼츠 대표는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가맹점 등에 현금성 상품권을 지급해 피해를 구제하고 있으며 내부 체계 점검뿐 아니라 가맹점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103개국 22만여 명의 시술 희망 부위와 결제 상품, 사진 등 민감 정보가 유출된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의 홍승일 대표도 “민감한 개인정보를 지키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