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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스타벅스 두둔 “국민의힘 사실상 ‘일베당’ 선언”

“문제 본질 호도하는 작태 개탄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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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이벤트 등 논란과 관련해 오는 26일 직접 재차 사과에 나선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극우적 인식 아래 스타벅스를 두둔하고 있다며 맹공했다.

민주당은 25일 국민의힘 장 대표가 “이재명 재판취소 특검에 분노한 민심을 민주당이 스타벅스로 돌리려 하고 있다. 이번 선거의 ‘죽창가’ 대상은 스타벅스”라고 주장한 데 대해 “사실상 ‘일베당’임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김현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5·18을 조롱하는 것이 자유인가. 민주주의의 피와 눈물을 선거판 웃음거리로 만드는 것이 보수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5·18의 상처를 선거용 이벤트인 것처럼 조롱했고, ‘내 커피는 내가 고른다는 말’로 국가폭력의 기억을 비웃었다”며 “이것이 공당 대표가 할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광주에 가서는 참배하고, 선거판에서는 5·18을 조롱하는 이중 태도야말로 국민의힘의 본심”이라며 “스타벅스도 사과한 마당에 역사 앞에서 부끄러움을 모르는 국민의힘의 퇴행에 대해선 국민의 심판이 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승래 사무총장도 기자간담회에서 “스타벅스의 잘못된 마케팅에 대해 국민의힘은 동의한다는 것인가”라며 “일각에서 ‘투표장에 스타벅스를 가져가자’고 선동하고 있지 않나. 이 문제를 선거에 이용하는 것은 장 대표와 국민의힘”이라고 규정했다.

채현일 의원은 페이스북에 “스타벅스 망언과 12·3 계엄 사태를 관통하는 본질은 하나”라며 “12·3 불법 계엄 사태의 반헌법적 행태에 일말의 반성도 없이, 문제의 본질을 호도하는 장 대표와 국민의힘의 작태가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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