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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尹파면 1년 “내란청산 멈추지 않겠다”

“국힘 이번 지선에서 후보 내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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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일인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청래 대표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 1년이 된 4일 “국민 여러분께서 ‘그만하면 됐다’고 할 때까지 내란 청산 발걸음을 절대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윤석열 탄핵선고 1년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내란 청산의 길은 매우 지난한 과정이 될지 모른다. 3년, 5년, 10년이 걸릴지 그 이상 걸릴지 알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 탄핵 1년이지만 내란 청산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며“내란수괴 윤석열은 법정최저형인 무기징역에 그쳤고 ‘윤어게인’ 세력은 여전히 망언을 쏟아내며 시도 때도 없이 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에 대해 “대놓고 윤어게인을 외치고 ‘윤어게인 공천’을 진행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내란에 대한 준엄한 단죄가 미완의 과제로 남아있는 한, 내란 옹호 세력이 곳곳에 잔존하는 한 내란과의 전쟁을 멈출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정 대표는 “비상계엄과 내란의 전말을 끝까지 밝혀내고 잔재를 티끌까지 발본색원하겠다. 다시는 국가 반역 행위를 꿈도 꿀 수 없도록 내란 주범, 공범, 동조세력을 확실히 단죄하고 제도적 방지책을 완비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내란 청산 완수의 최소 조건으로는 책임자 법적 처벌, 비상계엄의 구상 과정과 이른바 ‘노상원 수첩’에 대한 진상규명 등을 거론한 뒤 “처벌을 제대로 하고 (진상이) 제대로 밝혀지면 국민께서 국민의힘은 위헌정당 심판 대상을 면하기 어렵다고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인 심판까지 가고 나서 국민들께서 ‘이 정도 했으면 됐습니다’라고 말씀하시는 게 내란에 대한 완전한 청산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선 승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완전한 내란 청산과 개혁 완수, 민생 회복과 한반도 평화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에 “12·3 비상계엄, 내란에 대한 국가적 피해, 민주주의 파괴에 대해 진정으로 반성하고 책임진다는 자세라면 이번 지선에서 국민의힘은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며 “무슨 면목으로, 무슨 염치로 후보를 내느냐”고 비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단으로 정 대표와 함께 활동한 박범계·최기상·김기표·박선원·이성윤·이용우 의원과 김이수 전 헌법재판관 등 법률대리인단도 참석해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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