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통영 17일 단수공천 결과
- ‘8명 출사표’ 양산은 예비경선
6·3 지방선거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역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군이 속속 모습을 드러낸다.
민주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지난 14일 도내 7개 시·군의 단체장 경선 후보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공관위는 15개 시·군의 36명 등을 대상으로 후보 면접 등을 거쳐 1차로 이들 지역의 후보군을 선정했다.
창원에서는 가나다 순으로 김기운 전 창원의창지역위원장과 김명용 국립창원대 교수, 송순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옥선 전 마산합포지역위원장 등 4명이 최종 후보 자리를 놓고 겨룬다. 진주시장 공천 후보자로는 갈상돈 전 진주갑지역위원장과 장문석 변호사, 최구식 전 국회의원 등 3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사천은 송도근 전 사천시장, 정국정 경남도당 부위원장, 최상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 등 3명으로 압축됐다.
또 밀양시장 후보를 두고 김성근 전 울산경찰청장, 이주옥·정무권 전 밀양시의회 의원 등 3명이 맞붙는다. 2인 경선 지역으로는 김해는 송유인 김해시의회 의원·정영두 전 청와대 행정관, 남해는 류경완 전 경남도의회 의원·장충남 현 군수, 함양은 서필상 전 민주당 군수 후보·송경열 전 군체육회장 등으로 확정됐다.
여당인 점 등을 감안해 도내 18개 모든 시·군에 후보를 낼 방침을 세운 공관위는 신청자 대부분에게 컷오프 없이 공천 참여 기회를 줬다. 오는 23일 창원·진주·김해 각 후보가, 25일 사천·함양·남해 후보가 토론회를 열어 각축을 벌인다. 이후 경선 여론조사 등이 진행된다.
다만 거제와 통영은 오는 17일 단수 공천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거제는 변광용 거제시장과 황양득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육학 박사 등 2명이, 통영은 강석주 전 통영시장과 배윤주 통영시의원 등 2명이 신청한 상태다. 가장 많은 8명이 출사표를 던진 양산은 예비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이 외에도 공관위는 신청자가 없었던 의령 창녕 합천 등 3곳과 1명이 신청한 함안 고성 하동 산청 거창 등 나머지 5곳은 16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
한편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관위도 지난 13일 첫 회의를 열고 후보자 심사에 돌입해 조만간 그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도내 16개 시·군 후보에 모두 65명이 접수했고, 중앙당이 직접 공천 절차를 밟는 인구 50만 명 이상 도시인 창원(9명) 김해(1명)를 더하면 그 수가 75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