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을 위해 워싱턴 DC 백악관으로 향하는 한국 통상협상단 차량이 백악관 서쪽 출입문 검문소에서 출입 전 검문 검색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31일 한국 무역협상 대표단이 곧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는 것과 관련 “면담 결과에 따라 긴급 브리핑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아침 공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협상대표단과 만난다”며 이같이 전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등 무역협상 대표단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오전 5시 30분)께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하기 위해 백악관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