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수영 정연욱 "세계적 광안리 육성, 상권 활성화 기폭제"

총선 부산 당선인 인터뷰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4-04-22 19:32:01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지역 내 진행 중인 재개발 사업
- 시·구와 협의해 속도 있게 추진
- 尹정부 성공 위해 더 매진할 것”

“부산 수영에서 볼 수 없었던 이례적인 3파전 선거였기 때문에 시작부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보수 분열을 우려한 수영구민의 현명한 선택으로 오히려 위기가 반전되는 기회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위대한 수영구민의 많은 기대를 짊어진 만큼 큰 부담감을 느낍니다. 초심을 잊지 않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수의 성지’로 불려 온 부산 수영은 4·10총선에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부산 지역구 18곳 중 유일하게 팽팽한 3자 대결이 펼쳐졌는데, 보수 후보 2명이 출마해 더불어민주당 유동철 후보가 어부지리로 표를 가져갈 수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장예찬 후보를 공천했으나 과거 막말 논란이 부상하자 공천 취소를 결정했다. 당 결정에 반발한 장 후보는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고, 국민의힘은 부산진을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정연욱 당선인을 구원투수로 내세웠다. 이변은 없었고, 개표 결과 50.33%(5만1092표)를 얻은 정 당선인이 승리했다. 유 후보 40.47%(4만1088표), 장 후보 9.18%(9328표)의 득표율이었다.

그는 “공천이 늦어서 선거운동 기간은 20여 일이었지만, 품격 있는 정치를 바라는 수영 구민은 보수 분열을 막아내고 국민의힘에 표를 몰아줬다. 지역 발전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 국정 운영에 매진하라는 엄중한 명령이라 생각한다”면서 “당 안팎의 우려 섞인 시선이 있는 것을 잘 안다. 지역주민과 스킨십을 늘리고, 수영을 기반으로 제대로 된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품격의 도시 수영의 역사 문화 전통을 이어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며 “수영구를 세계적인 문화도시, 가족이 행복한 ‘젊은 수영구’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정 당선인은 주요 3대 공약으로 ▷도심 속, 광안리 해변의 세계적 비치 조성 ▷대한민국 대표, 융복합문화도시 수영 건설 ▷안전을 넘어, 행복한 수영 등을 내세웠다. 그는 “‘도심 속 해변’이라는 광안리 해수욕장의 특성을 살린다면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만들 수 있다”며 “연구용역 등 관련 논의는 상당히 진척됐고, 해수욕장 주변 상권의 활성화뿐 아니라 수영구 전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폭제가 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영구 내 진행 중인 재개발 재건축 등은 부산시 수영구청 등과 협의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의정활동에 대한 당찬 각오도 밝혔다. 정 당선인은 “민의를 적극적으로 받들고, 입법추진을 위해서는 국민의 눈높이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꾸준히 소통하겠다”며 “특히 산업은행 이전 등 부산 지역 현안을 풀기 위해 여야 의원들이 모두 힘을 합쳐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화와 협상을 무력화하려는 거대 야당의 독선적 행태에 대해선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고 과감히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동아일보 논설위원 출신으로 부산동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끝-

※전재수(3선)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갑 당선인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22대 부산 총선 당선인 인터뷰를 하지 못했습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4. 4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7. 7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8. 8[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9. 9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2. 2[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3. 3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4. 4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5. 5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강훈식 다음 수순은 서울시장 출마?(종합)
  8. 8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9. 9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10. 10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3. 3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4. 4‘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5. 5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6. 6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7. 7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8. 8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4. 4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8. 8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9. 9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0. 10투표자수 허위 25곳 추가 확인…특검, 부산 선관위 등 7곳 압색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