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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석 확보 조국혁신당 "단독이든 공동이든 교섭단체 구성 노력할 것"

15~16일 워크숍서 의견 모아

회기 중 골프 금지 등 특권 이용 않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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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10총선에서 12석을 확보한 조국혁신당이 교섭단체 조건인 20석을 어떻게 맞출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조국혁신당은 16일 “단독이든 공동이든 교섭단체 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섭단체가 되면 각종 상임위원회에 간사를 파견해 의사일정, 안건 조정 등을 조율할 수 있으며, 본회의 일정에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5일 오후 비가 내리는 가운데 비례대표 당선인들과 함께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은 전날부터 1박2일간 경남 김해 봉하연수원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자 워크숍을 갖고 이처럼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조국 대표는 이와 관련 “국민들께서는 조국혁신당이 국회 안에서 원내 3당으로 제 역할을 다하라고 명령하셨다”며 “서두르지 않고 민심을 받들어 원내교섭단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믿고 맡겨달라”고 밝혔다.

다만 교섭단체 구성 요건인 20석을 맞추려면 8석이 부족한데, 조 대표가 소수정당과 접촉해 의사를 타진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으로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된 인물 중 진보당 정혜경 전종덕 당선인, 기본소득당 용혜인 당선인, 사회민주당 한창민 당선인은 자신들의 소속 정당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울산 북구에서 당선된 진보당 윤종오 당선인을 더하면 소수정당에선 5명의 당선인과 손을 잡을 수 있다. 그외 민주당에서 탈당, 새로운 미래 소속으로 당선된 김종민 당선인도 연대가 가능하다. 일각에서는 민주당의 ‘의원 꿔주기’ 등의 방안도 제시되는데 가능성은 희박하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선 원내대표 선출의 경우 ‘교황선출 방식’으로 조만간 선출규정을 마련해 진행하기로 했다. 상임위원회 배정은 당선자들이 선호하는 상임위를 우선해서 조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조 대표가 발제한 ‘조국혁신당 의원의 5가지 다짐’도 논의됐다. 구체적으로는 ▷회기 중 골프 금지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 탑승 금지 및 의원 특권 이용 않기 ▷주식 신규 투자 및 코인 보유 금지 ▷부동산 구입 시 당과 사전 협의 ▷보좌진에 의정활동 이외 부당 요구 금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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