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해갑 민홍철 4선 김해을 김정호 3선 野 중진 반열…與 양산을 김태호 입지 강화

경남·울산 주요 당선인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김용구 기자
  •  |   입력 : 2024-04-11 19:35:21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金, 낙동강벨트서 4선 성공 … 9전 8승
- 창원성산 3자 구도서 민주 허성무 신승
- 울산동도 단일화 없이 김태선 후보 승리
- 울산북, 전국 유일 진보당 윤종오 당선

이번 총선에서 여야가 경남지역 최대 승부처로 꼽은 낙동강벨트(김해, 양산)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서로 만족하기 어려운 성적을 받았다. 민주당은 3석에서 1석을 잃었고, 국민의힘은 1석을 더한 2석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창원성산과 울산 동구에서 민주당이 첫 당선인을 배출했고, 울산 북구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진보당이 승리했다.
4·10 총선에서 승리한 경남 울산지역 화제의 당선인들이 꽃다발을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민홍철(김해갑), 국민의힘 김태호(양산을), 진보당 윤종오(울산 북) 당선인. 방종근 김성룡 박동필 기자
■김해는 민주, 양산은 국힘

전직 경남도지사 간 빅매치가 펼쳐진 양산을 선거구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은 4선 반열에 올라 대권주자급으로 부상했다. 당의 전략공천으로 지역구(거창·함양·산청·합천)를 옮겨 이곳에 출마한 김 의원은 역대 지방선거와 총선 등에서 ‘9전 8승 1패’의 기록도 갖게 됐다. 그는 역대 최연소 경남도지사(당시 41세)로, 낙동강 벨트에서도 승리하면서 당내 입지가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해갑의 민홍철 의원도 민주당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영남권 4선 중진이 돼 국회부의장 후보로 떠올랐다. 김해을 김정호 의원도 부울경에서는 흔치 않은 민주당의 3선 중진으로 상임위원장을 바라보게 됐다.

군사도시인 창원진해의 국민의힘 이종욱 당선인은 해군참모총장 출신인 민주당 황기철 후보에게 497표 차(0.49%포인트)의 진땀승을 거뒀다. 전국 선거구 중 최소 격차였다. 18, 19대 거창·함양·산청·합천 선거구에서 재선을 했던 국민의힘 신성범 당선인은 8년 만에 3선 고지를 밟았다.

■민주, 창원 울산서 단일화 없이 승리

창원성산 선거구의 민주당 허성무 당선인은 창원시장을 지낸 인사로, 민주당이 창원에서 배출한 첫 인물이다. 허 당선인은 정의당 여영국 후보의 완주로, 야권 단일화가 결렬된 상황에서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에게 0.68%포인트, 982표 차로 신승했다. 허 당선인은 20대 총선에서는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과 단일화로 사퇴했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창원시정을 이끌었다. 창원을에서 창원성산으로 선거구가 개편된 이후 4번의 총선에서 민주당과 진보정당은 야권 단일화에 성공했을 때 두 번(2016년·2019년) 승리했고, 실패했을 땐 보수정당에 두 번(2012년·2020년) 패배했다는 점에서 허 당선인의 승리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울산 동구의 민주당 김태선 당선인도 노동당 후보와 단일화 없이 국민의힘 권명호 후보와의 재대결에서 권 후보에게 0.68%포인트, 568표 차이로 승리했다. 이 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가 이긴 것은 처음이다. 울산 북구에서는 진보당 윤종오 당선인이 국민의힘 박대동 후보보다 1만4033표(12.24%포인트 차이)를 더 받아 재선에 성공했다. 진보당의 지역구 후보 중 유일한 당선인인 그는 민주당을 탈당한 이 지역 현역인 무소속 이상헌 후보와 극적인 단일화를 발판으로 압승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3. 3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4. 4‘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5. 5“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6. 6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7. 7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8. 8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9. 9[근교산&그너머] <1480> 창원 무학산 둘레길 2코스
  10. 10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여야 “軍, 북한에 강력 대응” 촉구
  6. 6이 대통령 "김지용 후보자, 검사 출신 이유로 배제하면 중수청 망쳐"
  7. 7李 "중수청장 후보자 친윤 주장은 허위, "맛집 찾아갔더니 부실" 받아친 추미애(종합 2보)
  8. 8이 대통령 "전작권 환수로 자주국방 마침표"
  9. 9트럼프 알래스카 투자 깜짝 발표, 與 "확정된 것 아냐"
  10. 10李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 후보 논란에 “박은정·이성윤도 檢 출신”(종합)
  1. 1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4. 4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5. 5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6. 6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7. 7“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8. 8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9. 9삼영이엔씨, 회생계획 인가…3자배정 100억 유증
  10. 10반도체 호황에…올 국세수입 478조 역대 최대 예측(종합)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3. 3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4. 4[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6. 6“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7. 7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8. 84년 방치 창원 짚트랙, 새 체험시설 만든다
  9. 9부산예술대학교 내년 2월 폐교…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재정난 원인
  10. 10창녕 2세 아들 숨지게 한 父 징역 17년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5. 5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6. 6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7. 7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8. 8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9. 9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10. 10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