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후보가 후보에게 묻는다 <5> 부산 서동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4-04-07 19:35:27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문: 곽규택 “산복도로 관광용 트램 노선과 예산은?”
답: 최형욱 “송도·망양로 일대 715억 예상”

문: 최형욱 “철도 지하화 공약 구체적 구상은 어떻게?”
답: 곽규택 “市와 협의…기본계획 우선 추진”


문: 최 “해외 유명大·사립 분교 유치는?”
답: 곽 “디자인·애니 등 분야 MOU 앞장”

문: 곽 “지역민 우선고용 의무화 어떻게?”
답: 최 “조례 제정·업체와 업무협약 추진”

부산의 대표적 원도심 지역인 서동 선거구에선 민선 7기(2018~2022년) 동구청장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최형욱 후보와 세 번째 도전 만에 공천장을 거머쥔 국민의힘 곽규택 후보 간 맞대결이 성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최형욱 후보(왼쪽), 국민의힘 곽규택 후보
최 후보는 곽 후보의 철도지하화 공약의 구체적 구상을 물었다. 곽 후보는 “올해 초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 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됐고,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약 50조 원이 투입될 예정이라 빠른 대응으로 지하화 사업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산시와 협의해 철도지하화 특별법과 연계한 ‘철도지하화 주변 지역 기본 구성 수립’을 우선 추진할 것”이라며 “도시경쟁력 강화와 지역균형발전, 서·동구 중심의 원도심 도시재생 등 계획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는 등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 후보는 해외 유명대학 분교 및 명문 사립학교 분교 유치 계획을 캐물었다. 곽 후보는 “현재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의 국회 통과만을 남겨 놓은 상황”이라며 “시가 계획하는 글로벌 허브도시 핵심구역은 동구가 포함된 동천권역인 만큼 해외 명문학교와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예술디자인, 애니메이션 등 전문분야에 특화된 대학교·대학원 등의 분교를 유치해 글로벌도시로서의 다양한 산업을 키울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제주특별자치도 설립 및 국제자유도시조성 등 특별법’과 같은 조건을 추가 마련해 국내 학생 입학은 물론 일부 교육과정을 이수했을 때 국제학교 졸업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곽 후보는 최 후보의 산복도로 관광용 트램 도입 관련, 노선·예산을 물었다. 최 후보는 “송도 일대 교통혼잡지역과 망양로 일대 교통소외 및 관광지에 무가선(자가 배터리 운행 방식) 트램을 도입해 원도심의 교통기능을 강화하고, 산복도로에 트램 등 다양한 교통수단 도입을 파일럿사업으로 추진한 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후보 계획안에 따르면 2025~2027년(1차연도)에는 동아대병원~민주공원~금수사~성북고개~호천마을 구간을, 2027~2029년(2차연도)에는 감천문화마을까지 확대 운영하고 2030~2035년(3차연도)는 북항과 산복도로를 연계할 방침이다. 소요 예산은 약 715억 원을 예상했다.

최 후보가 내세운 공공기관 및 초과개발이익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지역주민 우선 고용 의무화에 대한 공약도 파고들었다. 곽 후보는 민간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역주민 우선 고용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이런 부담으로 지역개발 사업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최 후보는 “현재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한 지역인재 할당제가 공공기관에 적용된다. 관내 공공기관 지역주민 우선 고용은 상위 법령에 의거해 조례 제정 후 운영하면 될 것”이라며 “동구는 북항 내 초과개발이익 사업체에 주민필요시설 건립을 지원받은 바 있고, 주요 사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기도 해 오히려 지역주민과 서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하면 지역개발 촉진 순기능이 있다”고 답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3. 3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4. 4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5. 5“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8. 8[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9. 9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0. 10[사설] 북항 돔 아레나 유치전, 사업 타당성이 성패 가른다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3. 3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4. 4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5. 5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6. 6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7. 7"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8. 8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9. 9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0. 10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5. 5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6. 6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복권판매점 늘어난다…정부, 우선계약 대상에 14만명 추가
  10. 10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6. 6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9. 9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0. 10“국제신문 지켜야” 시민단체 대표·원로 29일 법원 앞 선다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3. 3‘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