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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MZ 자문단] “미래·공정·지역 등 청년 공약 따질 것”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김미희 기자
  •  |   입력 : 2024-03-26 19:38:56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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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을 앞두고 국제신문은 MZ세대가 기성세대와 다른 눈으로 이번 총선을 바라보는 기회를 마련합니다. 이번 선거에 대한 바람과 중간 평가, 결산을 통해 우리 정치가 나아갈 바람직한 방향을 묻습니다.

■최정환(28·취업준비생)

경희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해 부산에 다시 와 공기업 인턴을 경험했다. 현재 한국이 가진 장기적인 문제점들을 현실적으로 직시하고 대안을 마련한 후보에게 투표하고 싶다. 한국의 미래 원동력과도 직결된 출산율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청년 세대의 결혼과 육아 과정 전반에 걸친 동반자 역할을 정치권에 요구하고 싶다. 또 지방과 수도권 다 거주하면서 지방 균형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청년 세대의 수도권 밀집 현상을 줄이기 위해 지방 발전을 이루겠다는 후보를 찾고 싶다.

■이수진(25·부산대 4학년 재학생)

현재 졸업반으로 금융공기업 취업 준비를 하고 있다. 부산진갑 선거구에 살고 있는데, 정당보다는 각 후보의 공약을 보고 투표하겠다. 청년층이 정치권에 가장 바라는 건 공정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공공기관이 블라인드 평가와 공정 채용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명확한 평가 기준은 내세우지 않는 등 부족한 점이 많다. 청년들을 위해 공평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정치권에서 노력했으면 좋겠다.

■조승완(22·부산대 4학년 재학생)

정치외교학과에 재학 중으로, 어떤 후보가 청년 실상을 얼마나 잘 아느냐를 집중적으로 보겠다. 지금까지 여러 활동에 참여하면서 시·구의원들이 청년 실상을 잘 모른다고 느꼈다. 예를 들면 ‘청년도약계좌’가 있는데, 한달에 50만 원 저축하면 만기 때 혜택을 더 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또래 20대에게 한달 50만 원 저축은 그림의 떡이다. 좀 더 피부에 와 닿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많이 내는 후보를 찾겠다.

■김유진(21·부경대 3학년 재학생)

수산과학대학에서 공부하며, 금정구에 살고 있다. 여야 후보 모두 부울경 메가시티 관련 공약을 내놨지만 차이점 등을 비교하기 어렵다. 부울경 메가시티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준비된 후보가 있으면 좋겠다. 탁상공론을 관두고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후보, 인구소멸 방지 정책을 내는 후보에게 표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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