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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차범위 내 지지율은 배재정, 당선가능성은 김대식 높아

4·10총선 D-15 여론조사- 부산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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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대결 배 43%, 김 39% 접전 
- 당선 가능성은 배 39%, 김 45%
- 배 후보, 중도층 55% 지지 우위
- 김 후보는 女·60대 이상서 강세

부산 낙동강 벨트 선봉인 사상에선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후보와 국민의힘 김대식 후보가 오차 범위 내인 4%포인트(p) 차로 초접전을 펼치면서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양상이다.


국제신문과 부산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지난 21~24일 유권자 500명 대상,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4.4%p)에 따르면 ‘국회의원 후보 가상대결’에서 배 후보는 43%, 김 후보는 39%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회의원 후보 당선 가능성’에선 배 후보 39%, 김 후보 45%로 오차 범위 내로 집계됐다. 중도층에서는 배 후보가 김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의 55%는 배 후보를, 22%는 김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변했다. 보수층에서는 71%가 김 후보를, 진보층에서는 73%가 배 후보를 지지했다. 

성별로 보면 배 후보는 남성(48%), 김 후보는 여성(44%) 응답자에게서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연령별로는 배 후보가 30대부터 50대까지 우세를 보였고, 김 후보는 만 18~29세와 60·70대 이상에서 강세를 기록했다. 다만 18~29세 연령에서 배 후보(22%)와 김 후보(29%) 간 지지율 격차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크지 않았다. 

직업별로는 차이가 있었는데 경영관리전문직과 사무기술직·자영업·생산·기능·노무직은 배 후보를 더 많이 지지했다. 하지만 주부·학생·무직 등에선 김 후보가 우세했다. 후보 선택에 대한 이유는 소속정당이 52%로 절반을 넘었고, 인물 37%, 그외 기타 9%, 모름·무응답 2%로 집계됐다.

‘선택한 후보를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계속 지지할 것 같다’가 88%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는 11%, 모름·무응답 비율은 1%에 불과했다. 또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에서 투표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적극 투표층은 ‘반드시 투표할 것이다’ 84%,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다’ 8%로 집계됐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연령대를 살펴보면 60대가 96%로 가장 높았고, 70세 이상이 93%, 50대 91%로 모두 90%를 넘겼다. 18~29세는 58%로 전 연령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사상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19대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로 활동한 마지막 지역이면서 전통적으로 보수 색채가 짙은 곳이다. 15대 총선부터 20대까지 19대 총선을 제외하고는 국민의힘 전신 정당의 후보가 당선됐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는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 후보가 당선됐다. 배 후보는 기자 출신으로 19대 총선 때 비례대표로 당선됐고, 이후 문 전 대통령에게서 사상 지역구를 물려받아 출마했으나 20대, 21대 총선에서 장제원 의원에게 각각 1.63%p, 5.49%p 차로 연달아 석패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지역에서 표밭을 관리해 온 만큼 지역 내 높은 인지도가 최대 무기로 꼽힌다. 정당 지지도만 봤을 때 사상은 국민의힘 40%와 민주당 31%로 민주당이 유리한 위치는 아니지만, 배 후보의 개인 인지도로 지지세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김 후보는 불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3선 장제원 의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등에 업었다. 김 후보는 장 의원의 아버지인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이 설립한 학교법인 동서학원 경남정보대와 동서대 교수로 재직한 학자 출신이다. 이번 선거 출마 직전까지 경남정보대 총장을 지냈다. 김 후보는 ‘중단 없는 사상 발전’을 구호로 내세우고, 장 의원을 비롯해 사상구 지방의원 전원이 김 후보를 지지하고 적극적으로 선거운동을 돕고 있다. 

■ 어떻게 조사했나

국제신문과 부산KBS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24일 만 18세 이상 남녀 각 500명을 대상으로 부산 북갑·남·사상·사하갑·해운대갑·경남 양산을 6곳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해 전화면접조사 100%로 진행됐다. 2024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4.4%p다. 지역별 응답률은 ▷부산 북갑 15.5%(응답자 500명) ▷남 14.6% (500명) ▷사상 15.0%(500명) ▷사하갑 17.1%(500명) ▷해운대갑 12.8%(500명) ▷경남 양산을 17.6%(500명)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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