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PK 공천서 맥 못춘 檢 출신들

김상민·박용호·박성근 잇단 고배, 부산 주진우만 본선행 티켓 따내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4-03-03 19:54:20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서동 곽규택 경선경쟁 결과 주목

PK(부산 울산 경남)에서 검사 출신 후보 대다수가 공천에서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체제에서 ‘용핵관’(용산 대통령실 출신 핵심관계자)및 ‘검핵관’(검찰 출신 핵심 관계자)이 얼마나 공천받을지가 관전 포인트였으나 PK에서 검핵관들의 생존율은 낮은 셈이다.

우선 현직 검사 신분으로 총선 준비에 나서 논란이 됐던 김상민 전 대전고검 검사와 박용호 전 창원지검 마산지청장이 컷오프(공천배제)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경남 창원의창에 도전장을 낸 김상민 전 대전고검 검사를 경선 배제하고 김종양 전 경남경찰청장, 배철순 전 행정관을 경선 후보로 발표했다.

김 전 검사는 검찰 재직 중인 지난해 9월 추석을 앞두고 고향 주민에게 “저는 뼛속까지 창원 사람” 이라며 총선 출마를 시사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법무부는 지난달 5일 김 검사에 정직 3개월 중징계를 의결하고 이후 사직서를 수리했다.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 도전장을 낸 박용호 전 창원지검 마산지청장도 지난달 21일 컷오프됐다. 박 전 지청장도 지청장 시절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피의자와 부적절한 식사 모임을 한 것으로 알려져 정직 3개월 징계를 받고 사직 처리됐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김 전 검사의 탈락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에선 검사 출신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중영도 경선에 나섰으나 조승환 전 해수부 장관에 밀려 본선 기회를 얻지 못했다. 박 전 비서실장은 인천검찰청 공안부 부장검사,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장 등을 거쳐 2020년 서울고검을 끝으로 검찰 생활을 마무리한 뒤 짧은 변호사 생활을 거쳤다.

부산에서는 ‘윤석열 사단’의 막내 격인 주진우(해운대갑)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만 단번에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검사 출신 예비후보 중에는 부산 서동에서 경쟁하는 곽규택 변호사만 결정이 남은 상태다. 4년 전 ‘중영도 공천 파동’의 당사자로 서동으로 옮겨와 절치부심했던 그가 이번에 어떤 운명을 맞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곽 변호사는 2014년 전주지검 부장검사를 끝으로 검사를 사임해 변호사 개업한 지 10년이 됐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4. 4[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5. 5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10. 10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9. 9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9. 9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10. 10노르웨이 북극권 누빈 부산 청소년, 극지경험 공유의 場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8. 8“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