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재명 당내 사퇴요구 일축 “그런 식이면 365일 대표 바꿔야”

민주 공천 논란에 리더십 흔들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4-02-22 19:23:55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원로들 “책임지는 모습 보여야”
- 李 “합리적인 시스템 따라 선발
- 누군가는 꼴등 할 수밖에 없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최근 공천 논란과 관련한 당내 일각의 대표직 사퇴 요구에 대해 “그런 식으로 사퇴하면 1년 내내, 365일 대표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툭하면 사퇴하라고 하는 분들이 계신 모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이 대표는 논란이 되는 민주당 공천 과정에 대해 “민주당은 시스템에 따라서 합리적 기준으로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골라내고 있는 중”이라며 “약간의 진통, 환골탈태 과정에서 생기는 진통이라고 생각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는 1등하고 누군가는 꼴등할 수밖에 없다”며 “국민은 변화를 바라는데 한 번 선출된 분들은 스스로 지켜가고 싶어 한다. 이 두 가지를 잘 조화하는 게 당 지도부, 공관위에서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통보를 받은 일부 의원들이 평가 결과 공개를 요구한 것에 대해 “공관위에서 자율적으로 잘 판단할 것”이라며 평가 기준에 대해 “5대 비리에 해당한다면 도덕성 평가 50점을 0점으로 하게 돼 있다. 채용 비리가 문제 됐는데 소명하지 못하면 0점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동료 의원 평가에서 거의 0점을 맞은 분도 있다고 한다. 짐작할 수 있는 분일 것 같다”라고도 했다.

앞서 권노갑 상임고문,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강창일 전 주일대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오랜 기간 이 당을 지켜온 우리는 이제라도 당이 제자리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충정에서 입장을 밝힌다”며 민주당 원로들은 당내 공천 갈등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는 일련의 사태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요구했는데, 이 대표가 이 같은 요구를 일축한 것이다.

문재인 정부 국무총리를 지낸 정세균 김부겸 전 총리도 전날 입장문에서 “시스템 공천, 민주적 원칙과 객관성이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민주당은 현역의원 평가 결과 하위 10%에 든 박용진 의원의 재심 신청 청구를 기각했다. 박 의원은 이날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의 기각 통보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논의도 되기 전에 재심 신청 결과가 나온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3. 3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4. 4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5. 5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6. 6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7. 7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8. 8“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9. 9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0. 10[사설] 비타민이라 속여 주사맞혔나…진실 규명 시급하다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3. 3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6. 6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7. 7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8. 8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9. 9“부산 情 담은 뮤지컬 ‘당신만이’를 관광 콘텐츠로”
  10. 10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3. 3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4. 4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5. 5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6. 6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7. 7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8. 8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3일
  10. 10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1. 1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2. 2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3. 3정신건강복지법 개정 갈등 심화…부산지역 심리학과 등 시국선언
  4. 4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5. 5출처불명 선박 ‘뒷기름’ 40억 원어치 유통업자 집유 2년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7. 7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8. 8부산외고 학생들,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감사제
  9. 9“창원시민 필요한 사업 100개 추진할 것”
  10. 10단일 고분자반도체 3진 논리 소자 개발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