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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아성’ 김해, 변화바람 불까

민홍철·김정호 선거구사수 총력

  •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   입력 : 2023-12-07 19: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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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시장직 탈환 총선 영향 전망
- 갑을 지역에 총 8명 도전장 던져

더불어민주당이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아성으로 삼는 경남 김해시의 총선 구도에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은 갑과 을 선거구를 모두 사수하는 데 총력전을 벌이는 반면 국민의힘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시장직을 탈환한 여세를 몰아 지역구를 싹쓸이하겠다는 각오를 보인다.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지난 21대 총선 개표 결과를 보면 김해갑은 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당시 미래통합당 후보였던 홍태용 김해시장을 5.9%포인트 차이로 앞서 3선에 성공했다. 김해을에서는 민주당 김정호 의원이 역시 미래통합당 장기표 후보를 8.1%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해 김해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홍태용 시장이 3선 연임을 노리던 민주당 허성곤 전 시장을 15.0%포인트 이상의 큰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에 따라 김해시장 선거 결과가 총선 표심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의 두 지역구는 당의 명운을 걸고 지키겠다는 의지를 불태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10년 가까이 내준 정치적 고토를 회복하는 데 당력을 집중하겠다는 자세로 총선을 준비한다.

김해갑에서는 민 의원의 4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박성호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김정권 전 의원, 권통일 전 국회의원 보좌관, 박동진 굿개발 대표 등이 도전장을 내민다.

김해을은 3선 도전에 나선 김 의원에 맞서 박준호 전 경남도의회 의원이 경선 도전장을 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성우 김해을 당협위원장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장유동이 고향인 김 위원장은 도의회 의원 출신으로, 김해시장 선거에서 출마한 전력이 있다. 또 서종길 전 도의원도 후보로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회계사인 서 전 의원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김해에 거주하는 호남 출신 주민의 표심을 노린다. 이춘호 전 김해시장 비서실장과 박진관 명장(기술사 기능장 공학박사)도 각각 출마를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했다.

◇ 경남 김해지역 22대 총선 출마 후보군

김해갑 선거구

김해을 선거구

민홍철(민) 현 국회의원

김정호(민) 현 국회의원

박성호(국) 전 경남부지사

박준호(민) 전 경남도의원

김정권(국) 전 국회의원

김성우(국) 당협위원장

권통일(국) 전 국회의원 
       보좌관

서종길(국) 전 경남도의원

박동진(국) 굿개발 대표

이춘호(국) 전 김해시장 
       비서실장

 

박진관(국) 건축설비 명장

※범례 : 국민의힘=(국) 더불어민주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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