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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관위, 이르면 내달 중순 출범

국힘 “후보 빨리 발굴 현장 투입”…野엔 “비례제 입장 정해라” 촉구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3-11-29 19:21:16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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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내년 4월 총선 공천을 총괄할 공천관리위원회를 이르면 다음 달 중순 출범하기로 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청와대와 경찰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1심선고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정록 기자
당 총선기획단은 29일 국회에서 4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논의했다고 전략기획부총장인 배준영 의원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배 의원은 “공관위를 다음 달 중순이나 늦어도 다음 달 말까지 추진하려고 한다. 지난번 총선에 비해 한 달 정도 앞당기는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후보를 빨리 발굴해 현장에서 빨리 뛰게 해 총선 승리 확률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관위원장 인선에 대해 “일정대로 준비할 것”이라며 “좋은 분이 와서 공천 관리를 잘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배 의원은 최근 당무감사 결과를 공천에 어떻게 반영할지에 대해 “(총선기획단이 정리한) 가산점·감점 평가지표는 공관위에 넘겨 그 기준대로 공관위가 운영하도록 할 것”이라며 “공관위가 당무감사 콘텐츠와 총선기획단이 만든 틀을 조합해 합리적 결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총선기획단은 이날 회의에서 당 조직국의 지역구별 판세 분석을 보고받았다. 배 의원은 “현 상황을 놓고 본 것이고 앞으로 여러 변수가 있지 않겠느냐”며 “그 지역에 어떤 후보가 가냐에 따라 판세 분석이 달라질 수 있고, 다른 외부 요인도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비례대표제 입장을 빨리 정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병립형으로 회귀하자고 요구하고 있다.

그는 “민주당이 비례대표제에 대해 뚜렷한 입장이 있는지 의문스럽다”며 “(민주당이) 병립형 비례제를 하는 것으로 인지했는데, 지금 준연동형 비례제를 할지 어떻게 할지 확실한 방향을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런 게 변수로서 총선 전략에 영향이 있다”며 “민주당은 입장을 정해서 국민이 총선에서 선택할 권리가 유보돼 불이익당할 그런 가능성을 없애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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