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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부산시당위원장에 전봉민 오늘 선출…내년 총선 진두지휘

오늘 합의 추대 예정… 임기 1년

  •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   입력 : 2023-07-13 20:35:40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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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체론 속 공천에도 한 발 앞서
- 전 의원 “현안 촘촘히 챙기겠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차기 위원장에 전봉민(수영·사진) 의원이 합의 추대될 예정이다. 시당위원장 임기가 1년인 만큼 위원장이 되면 내년 4월 22대 총선에서 부산 선거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14일 부산시당에서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당에 따르면 지난 9일 시당위원장 후보자등록 공고를 거쳐 10일 공모를 진행한 결과 전 의원이 단독 신청했다. 당헌·당규에 따르면 후보자가 1인일 경우 시당 운영위원회가 선출할 수 있다. 시당 운영위원은 지역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광역·기초자치단체장, 광역의회 의장단·원내대표, 상설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모두 64명이다. 재적 위원 중 과반이 참석해 과반이 찬성하면 위원장으로 선출된다. 시당 관계자는 “부산 의원들이 사전에 논의한 만큼 합의 추대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시당 수석위원장이던 전 의원은 지난 2월 조경태(사하을) 의원이 당대표 선거에 출마함에 따라 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았다. 초선이지만 무난한 성품으로 정치권 인맥이 두텁고 부산시의원 출신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전 의원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 스쿨존 사고 대책 마련,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등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협의를 진행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해왔다.

전 의원이 시당위원장으로 추대되면서 내년 4월 총선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총선은 지방선거에 비해 시당위원장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적기는 하지만 부산 전체 선거 방향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현재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 대대적인 물갈이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전 의원이 시당위원장 선출로 내년 총선 공천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는 평가도 나온다. 지금까지 시당위원장으로서 공천을 받지 못한 경우는 지난 21대 총선 당시 시당위원장을 맡은 유재중 위원장이 유일하다.

전 의원은 “위원장이 되면 지역 현안들은 좀 더 촘촘하게 챙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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