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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보군 북적…벌써 달아오른 부산 중·영도

민주, 인물난 겪는 지역과 달리 박영미·김철훈·김비오 등 거론

  •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   입력 : 2023-03-06 20:18:38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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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힘 황보승희·안성민 출마 채비
- ‘윤핵관’ 박성근·조승환도 언급

부산 중·영도구에서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저울질하는 여야 인사가 속속 등장하면서 총선 ‘핫플레이스’로 떠오를 지 관심이 모아진다.
HJ중공업 영도조선소 전경.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벌써 적지 않은 주자가 거론된다. 인물난을 겪는 다른 지역과 달리 일찌감치 출마 후보군이 물망에 오르면서 벌써 레이스가 달아오르고 있다.

우선 박영미 현 지역위원장, 김철훈 전 영도구청장이 거론되는 가운데 지난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김비오 전 지역위원장도 총선 출마 채비에 나섰다. 이에 더해 김의성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도 지난 설 명절을 전후해 지역에 플래카드를 내거는 등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위원장은 현역 지역위원장으로서 수년간 지역을 훑어왔으며, 김 전 청장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구청장 후보 중 최고 득표율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김 전 위원장은 직전 총선 후보로 선출된 바 있으며, 오랫동안 중·영도에서 정치적 기반을 다져왔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인 김 전 행정관은 1981년생으로 가장 젊다.

국민의힘에서도 현역인 황보승희 의원을 위시해 많은 인사가 거론된다.

영도를 지역구로 둔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4선 시의원으로, 최근 국민의힘 ‘실세’ 장제원 의원이 이끄는 부산혁신포럼 2기 상임대표를 맡으면서 출마 예상자 명단에서 빠지지 않는다.

중·영도는 일명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의 전략공천 대상지역으로도 거론된다.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과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이 대표적이다. 특히 박 실장은 윤 대통령의 ‘검찰 인맥’인 데다 중구 혜광고 출신이어서 출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지난 총선 당시 민주당 경선에 나섰다가 이후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바꾼 것으로 알려진 김용원 변호사가 인지도를 무기로 또 한 번 나설 가능성도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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