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투표소 자가격리 이탈 6건…피씨방, 당구장 들려

3건에 대해서는 경찰 고발할 예정

나머지 3명은 위반 사례 경미해

  • 디지털뉴스부 기자
  •  |   입력 : 2020-04-16 11:20:32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자가격리자 전용 투표소를 방역하는 관계자. 연합뉴스
16일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 중 투표에 참여한 1만 1151명 중 6건의 무단이탈 사례가 나왔다며, 이 중 3건에 대해 고발할 예정임을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투표장 외의 장소에 방문한 사례 6건을 확인했다”며 “이 중 3건에 대해 경찰 등에 고발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번에 고발할 3건은 투표소 이동 중 당구장이나 PC방을 이용한 격리자, 할인마트와 친구 집을 방문한 격리자, 휴대전화를 교체하려고 동선을 이탈한 격리자 등이다.

박종현 범정부대책지원본부 홍보관리팀장은 “3건은 바로 고발할 예정이며 1건은 고발 사유에 해당하는지 현재 조사 중”이며 “나머지 2건은 위반 사례가 경미하다고 봐서 고발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고발 대상에서 벗어난 2건의 사례는 중대본에서 외출을 허용한 오후 5시 20분보다 이른 시간에 집을 나와 투표소로 이동한 경우로, 이 격리자는 투표장 외에 다른 곳은 들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한 건은 자가격리자 부부로, 투표 의사를 사전 보고하지 않은 한명이 투표에 참여하는 배우자를 데려다주기 위해 같이 차로 이동했다.

운전자는 투표장을 오가면서도 차에서 내리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돼 고발 대상에서 제외됐다.

김 차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자가격리 무단이탈 사례는 총 212건으로 231명으로 이 중 15건, 16명에 대해선 기소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그는 자가격리자와 일반유권자가 섞여서 투표를 했다는 지적을 받은 서울 송파구 투표소에 대해서 “15일 총선 투표 당시 자가격리자가 일반투표소를 이용한 사실이 있다”며 “투표소에 근무한 관계자 및 격리자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코로나19로 여러 국가가 선거를 연기하고 있음에도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방역 노력으로 선거를 마칠 수 있었다”며 “전 세계의 모범이 될 만한 하나의 좋은 사례로 남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어제의 방역 상황을 평가하기에는 다소 이른 감이 있다”며 “(코로나19) 잠복기를 고려했을 때 최소 1~2주 정도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김 차장은 “전날 높은 투표율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는 장면을 여러 곳에서 목격했다”며 “사전 예방 조치를 강구한 현장과 이해해주신 국민들 덕분에 투표율이 높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세균 국무총리도 이번 선거에서 국민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심에 감사를 표했다”고 덧붙였다. 김재헌 인턴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4. 4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5. 5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9. 9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10. 10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1. 1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2. 2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3. 3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4. 4[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5. 5'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6. 6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7. 7[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8. 8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9. 9'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10. 10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1. 1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2. 2‘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3. 3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4. 4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5. 5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6. 6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7. 7나들이객 마음에 쏘~옥…유통가 의류·와인 행사 가을대전
  8. 8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9. 9부산銀, 산업 전문성 더해 지역기업 금융 강화
  10. 10“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8. 8[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9. 9돔 최상층 ‘스카이홀’ 길이 600m 컨벤션 場
  10. 10‘경력 부풀리기’ 의혹 울산교육감 무혐의
  1. 1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2. 2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3. 3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9. 9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