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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이 부산시 대표 소통캐릭터 ‘부기’를 공단의 사업과 시설 특성에 맞게 재디자인한 「BISCO 부기 캐릭터 디자인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캐릭터 디자인을 체계화해 공단의 디자인 경영을 실현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캐릭터 개발은 지난 1월 부산시와의 사전협의를 시작으로 9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되었다. 공단은 두 차례에 걸친 부서별 디자인 워크숍을 통해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홍보 캐릭터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사업장별 주요 이용자를 분석해 각 시설의 특성과 공단 핵심가치를 반영한 캐릭터 콘셉트를 도출했다.
특히 2차 워크숍에서는 색채 원리와 공공디자인 적용 사례를 바탕으로 사업장별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캐릭터 스케치와 디자인 평가·공유를 거쳐 최종 디자인을 확정했다. 이후 부산시 승인을 거쳐 공단의 공식 디자인 가이드북으로 제작했다.
그 결과, 각 사업장의 특성을 살린 총 21종의 ‘BISCO 부기’가 탄생했다. 캐릭터는 활용 목적에 따라 크게 ▲공통 ▲안전 ▲특화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공통부기는 공단의 친근한 이미지를 표현하고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안전부기는 안전관리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시설물 점검 등 공단의 안전 업무를 표현했다. 이와 함께 경륜, 교통약자 콜택시 ‘두리발’ 등 공단 고유사업의 특성과 모습을 담은 사업장별 특화부기도 개발했다.
공단은 이번 가이드북을 각 사업부서에 공유하고 향후 홍보물과 SNS 콘텐츠, 사업장 안내물, 기념품 등 다양한 홍보 분야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다만 부산시 ‘부기 어플리케이션 가이드북’을 준수해 공공기관의 상업적 활용이 제한되는 범위 내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BISCO 부기’는 공단의 다양한 역할과 촘촘한 생활 기반 시설들을 시민들에게 더욱 쉽고 친근하게 알리는 소통의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단만의 고유한 정체성과 사업 특성을 담은 디자인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시민 곁에 먼저 다가가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