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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해경이 29일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 일대 해상에서 홀로 발견된 선박의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창원해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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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선원 없이 홀로 같은 자리를 선회 중인 어선이 발견돼 해경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29일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다른 선박의 선장으로부터 전날 오후 10시께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 남서쪽 1해리(약 1.9㎞) 해상에 항해 이상 선박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4.99t급 어선을 처음 목격한 후 몇 시간이 지나도록 그 일대를 돌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해경은 출입항 기록 등을 토대로 이 어선의 선장인 60대 남성 A 씨가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해군, 민간 등과 함께 선박 총 10척을 투입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전날 오후 12시55분 장승포항에서 출항한 이 선박은 해상 관제 CCTV 영상 등을 근거로 최소 같은 날 오후 2시50분부터 선내 승선원 없이 이 지역을 선회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경은 A 씨의 자택 등 육상 수색을 병행하는 한편,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