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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9일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신상1리마을회관에서 드론을 활용한 폭염 취약지역 예찰 활동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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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폭염 장기화 대응을 위해 2일 오후 1시를 기해 중안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2단계로 격상하고 범정부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간부급을 중심으로 주 1회 또는 매일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행안부는 수도권과 경남 등 남부권에 국장급 현장총괄관리관을 파견하고, 전국에 현장상황관리관을 보내 지역별 폭염 대응 상황과 지원 필요 사항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윤 장관은 폭염이 이어지는 동안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운 시간대에는 작업을 중지하는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행안부는 ‘폭염중대경보’가 남부권을 중심으로 다수 발령됨에 따라 추가로 재난구호지원사업비 1억7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8000만 원, 부산·울산 각 2000만 원, 경남 5000만 원 등이다.
윤 장관은 폭염과 가뭄을 동시에 겪고 있는 밀양시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불편사항과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관정과 양수장 가동, 하천수 직접 급수, 저수지 간 용수 연계, 급수차와 양수장비 확보 등 대체 수원 공급 대책도 집중점검했다.
윤 장관은 “폭염과 가뭄은 농업인의 생업뿐 아니라 어르신과 야외근로자 등 취약계층의 일상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중대본 2단계 운영을 통해 중앙과 지방의 대응 상황을 더욱 촘촘히 관리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신속히 제공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