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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절전기를 LED 등기구에 부착한 모습.
온유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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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등기구에 AI 기술을 접목, 전력 사용량의 최대 50%를 절감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전구 및 램프 제조업체인 온유테크는 AI 절전기를 기존 LED 등기구에 부착해 전력 효율화를 구현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전력 효율화 기술은 설비 또는 기기에 적용돼 왔기 때문에 설비 또는 기기를 교체해야만 전력을 절감할 수 있었다. 이렇게 되면 즉시 교체가 아니라 교체 주기를 기다려야 하는 제약이 컸다.
하지만 온유테크의 부가 부착(Add-On) 방식을 통한 효율화 기술은 기존 설비의 교체 주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이 회사의 AI 절전기 기술의 핵심은 AI 센서와 디밍 컨버터를 결합한 ‘지능형 조도 제어 기술(AI LED 컨트롤러)’이다. 디밍 컨버터는 LED 조명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전류와 전압을 제어해 주는 전원 공급 장치다.
‘지능형 조도 제어 기술’은 서울대를 비롯한 국내 30여 개 기관에서 실증을 마쳤다. 특히 서울대 지속가능연구소 내 온실가스·에너지 센터가 주관해 서울대 5개 건물에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실시간 데이터를 지속 추출 중이다. 학교·사무실·공공기관 등 다양한 환경에서 목표치를 상회하는 절감 효과가 확인됐다는 게 온유테크 설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AI 시대 폭증이 예상되는 전력 사용량은 국가 또는 공공기관이 AI 절전 기술을 적극 도입하면 원자력 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국가의 에너지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다. 전체 건물 사용 전력을 100%로 할 때 각각의 Add-on 효율화 기기가 보장하는 절전율은 AI LED 절전기 10%, 전력효율개선필터 5%~20%, AI 냉온방기 조절기 10% 등이다. Add-On 효율화 기기를 종합적으로 적용하면 기존 건물 사용 전력의 20, 30%를 절감하게 된다. 온유테크 측은 “전국에 적용하면 원자력 발전소 5기 분량에 달하는 전력 여유분을 단기간에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