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윤영)은 지난 11월 18일, 「2025 놀이서포터즈 감사행사」를 열어 놀이터에서 활동한 대학생 자원봉사자 70여 명에게 1년 간의 활동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놀이를 통해 아이와 어른이 함께 성장한다’는 취지 하에 한 해 동안 놀이터 현장을 지켜온 서포터즈들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놀이’라는 키워드에 맞게 자원봉사자 참여형 레크리에이션과 놀이 기반 협동 게임 중심으로 구성돼 자원봉사자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자원봉사자들은 “아이들과 놀아주기만 했던 것이 아니라, 우리도 ‘놀이하는 어른’이 되었던 시간 덕분에 더욱더 아이들의 놀이권 증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할 동력을 얻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감사행사에서는 ▲리더공로상 ▲개별 우수 서포터즈상 등이 시상되며 한 해 동안 성실한 활동을 이어온 서포터즈들에게 감사와 격려가 이어졌다.

조윤영 관장은 “부산종합사회복지관의 놀이공간은 단순한 놀이터가 아니라, 영유아와 초등 아이들이 자신만의 놀이를 발견하고 마음껏 표현하는 곳”이라며 “아이들의 놀 권리가 잘 보장될 수 있도록 함께해 준 놀이 서포터즈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서포터즈들이 직접 참여한 ‘2025 칭찬 샤워’가 마련되어 “아이의 웃음이 나를 더 자라게 한다”, “올해 최고의 순간은 놀이터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 등 자발적인 ‘자원봉사활동 경험 나눔’이 이어지며 행사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놀이서포터즈들과 함께 ‘놀이하는 동구’를 만들어가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