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화명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순미)는 지난 27일, 화명2동에 위치한 화명선원(원장 무거스님)이 관내 저소득층 학생 교육비 지원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화명선원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는 한부모 가정 초·중·고등학생들을 응원하고자 매년 성금을 마련해 이웃돕기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화명2동 이웃애 나눔사업「Happy Start 지원 사업」을 통해 한부모 가정 학생 1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화명선원 무거스님은 “매년 신도들께서 정성껏 모아주신 기부금으로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선행을 베풀 수 있어 기쁘다”며 “모금에 적극 앞장서 주신 신도들에게 감사드리고, 이번 교육지원금이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자그마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순미 화명2동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주시는 화명선원에 감사드리며 소외된 학생들을 위한 교육지원금으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