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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아름다운 세상을 건설하기 위한 중국의 방안

진일표 주부산중국총영사

  • 진일표 주부산중국총영사
  •  |   입력 : 2024-01-25 19:35:15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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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말 시진핑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국가 주석·중앙 군사위원회 주석이 중앙외사공작회의에 참석해 중요 연설을 발표했다. 회의는 중국의 대외 업무가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어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와 포괄적이고 포용적인 경제 세계화를 견지한다는 것을 제시하고, 중국 특색의 대국 외교의 새로운 국면을 끊임없이 열어갈 것을 분명히 했다.

현재 세계 대변국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위험과 도전이 복잡하게 얽혀있다. 글로벌 위기에 직면하는 190여 개의 나라는 각자의 배 위에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운명의 공동체라는 큰 배 위에 같이 서 있다. 이러한 이유로 시 주석은 2013년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창조적으로 제안했고 지속적인 평화, 보편적 안전, 공동번영, 개방과 포용, 깨끗하고 아름다운 세계의 건설을 제창하며 국제질서를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을 추진했다. 이것은 중국이 인류 사회 발전의 법칙에 대한 인식을 끊임없이 심화시키고, 어떠한 세계를 건설하며, 어떻게 이 세계를 건설할 것인가에 대해 제시한 방안으로 각국 인민의 보편적인 염원에 부응하고, 세계 문명의 진보 방향을 가리키며, 신시대 중국 특색 대국 외교가 추구하는 숭고한 목표이다.

오늘날 세계는 새로운 격변기에 접어들어 일련의 중대한 문제와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인류가 발전 및 진보하는 큰 방향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세계 역사가 굴곡지면서도 진전을 이루는 큰 논리, 국제사회가 운명을 함께 하는 큰 흐름도 바뀌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의 다극화를 제창하는데, 이는 크고 작은 국가의 일률적인 평등을 견지하고 패권주의와 강권 정치에 반대하며 국제관계의 민주화를 착실히 추진하는 것이다. 다극화 과정의 전반적인 안정과 건설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UN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공동 준수하고 보편적으로 인정받는 국제관계의 기본준칙을 공동 견지하여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해야 한다. 역세계화 및 국가 안보 개념을 남용하고 일반화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하고, 각종 형식의 일방주의·보호주의를 반대하며, 무역·투자의 자유화와 편리화를 촉진하고, 세계 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저해하는 구조적 난제를 타파하고, 경제 세계화를 보다 개방적 포용적 포괄적 균형적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

중한 양국은 우호 교류 역사가 유구하며, 운명을 함께 한다. 수교 31년 동안 중한 관계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양국의 발전은 상호 보완적이며, 생산·공급 사슬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인적 왕래가 밀접하여 점차 이익이 융합된 운명공동체로 발전되었다. 중한 관계 발전은 우호 협력의 큰 방향으로 항상 닻을 올리고 나아가야 한다. 이것은 선택지가 아닌 반드시 풀어야 하는 문제다. 우리는 한국과 함께 항상 초심을 유지하고 상호 존중하며, 상호이익에 초점을 맞추어 전면적인 교류 협력을 심화하며, 상호 성취시키고 공동으로 다자주의와 글로벌 자유무역 체제 수호를 지속함으로써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협력하여 지역과 세계 평화, 안정 및 번영을 촉진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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