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기고] 우리는 자랑스러운 대한국민입니다

윤경석 한국한의원 대표원장

  • 윤경석 한국한의원 대표원장
  •  |   입력 : 2024-01-04 18:48:15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미디어나 유튜브를 통해 전해지는 정보나 자료가 너무 자극적이라 놀라는 일이 일상다반사가 되었다. 지나친 과장뿐만 아니라 근거도 없는 충격적인 이야기가 재탕 삼탕 반복되고, 이도 모자라 마구잡이로 퍼 날라대는 가짜 뉴스로 사회 안전망과 신의가 무너지고 있다. 특히 경제 상황에 대한 가짜 뉴스들을 보고 있으면 이 나라가 당장 망할 것 같다는 착각까지 들게 해 실소를 금할 수 없다.

문제에 대해 대안 없이 질타와 질시, 부정만 논하게 되면 현실은 더욱 힘들어지게 된다. 특히 경제는 심리적인 요소가 많이 작용하는데, 지속적으로 전해지는 부정적인 말과 정보로 사회 전반이 위축되고 침체의 늪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현상은 단순히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고 세계 경제나 상황이 불안정한 가운데 발생한 것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3년 가까웠던 코로나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패권 세력 간의 갈등,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까지 국제 질서는 혼돈을 반복하고 있다. 이 와중에 일본의 저금리정책인 엔저와 미국의 강달러 정책에 따른 높은 이자는 우리나라 수출 대응이나 경제 전반을 억누르고 있는 것 또한 큰 부담이다.

일본은 양적완화와 동시에 저금리 엔화를 기조로 운영하고 있어 수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우리 돈 가치를 지나치게 낮추거나 높이기도 애매하다. 이와 같이 급변하는 세계적 이슈와 불안한 경제 여건 속에서 일부 여야 정치인은 자신의 이권이나 차기 권력에 눈이 어두워 누워서 침 뱉기를 하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 국민은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깨어 있어야만 한다. 그래야 정치인이 국민을 두려워하고 함부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국민 부채가 심각한 수준인 것은 사실이지만 부채 대부분이 부동산과 관련되어 있거나 전세금에 묶여 있어 생각하는 것보다 부채 총량은 적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부동산 가격 하락을 적정선에서 유지하고 있으면 국민들의 부채 문제도 극복해 내리라 믿는다.

우리나라는 미래 핵심기술이라 할 수 있는 컴퓨터 칩, 자동차, 조선, 방산, 배터리, 미디어, AI 로봇, K팝 및 드라마, 한양방의료 부문 등에서 이미 세계 4대 강국에 속한다. 여기에 더해 전투기를 포함한 우주항공 관련 산업까지 멀지 않아 선진국 대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록 어려운 국제정세와 수출 환경 약화로 지금의 현실이 힘들어도 우리나라 경제인 대부분은 나라를 걱정하는 일등 국민이다. 경제인 및 지역상공인, 영세사업자, 자영업자를 세금으로 옥죄일 것이 아니라 누구나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외화가 빠져나가지 않고 우리 기업이 대한민국에 머물게 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궁극적으로 경제 전반을 회생시켜 국민 모두가 혜택을 보는 복지국가를 완성하는 길이 될 것이다. 이제 정치인은 급변하는 세계질서에서 우리가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반복과 대립의 정쟁에서 벗어나 국민이 더 이상 불안에 떨거나 고통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동시에 국민도 무엇이 진정으로 나라와 자신을 위하는 것인지 고민해 봐야 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삼익비치, 부산 특별건축구역 지정 ‘도전장’
  2. 2“다른 방법이 없어요” 살기 위해 자영업 매달리는 5060들
  3. 3병역·폭행 구설에도 굳건했건만…음주 뺑소니로 몰락한 ‘트바로티’
  4. 4[부산 법조 경찰 24시] 일동 삼부자의 나비효과…전직 경찰·공무원 등 28명 재판행
  5. 5부산 총선 당선인 1호 법안 ‘재건축 완화’ 최다
  6. 6법조인 출신 곽규택 해사법원, 기장 정동만 고준위법 재발의
  7. 720년 단골 손님의 배신…친분 이용해 14억 갈취
  8. 83명 부상 악조건에도…거인, 삼성에 위닝시리즈
  9. 9부산고 황금사자기 2연패 불발
  10. 10원수 권율 압박에 못이겨 부산 출정…원균은 끝내 사지로
  1. 1부산 총선 당선인 1호 법안 ‘재건축 완화’ 최다
  2. 2법조인 출신 곽규택 해사법원, 기장 정동만 고준위법 재발의
  3. 3고준위·산은·글로벌허브법 다시 가시밭길
  4. 4부산 당선인들, 의원회관 ‘기피층’ 6층 피했다
  5. 5총선 이후 부산 첫 방문한 이재명 “지선후보 선발 당원 참여 높일 것”
  6. 6김진표, 연금개혁 원포인트 처리 시사…與 “졸속 추진” 반발
  7. 7尹 “라인사태, 한일관계와 별개…관리해야”
  8. 8한·일·중 정상회의 돌입…27일 공동선언문 ‘비핵화’ 담길까
  9. 9한일 “내년 수교 60년 관계 도약을”…한중 ‘외교안보대화’ 신설(종합)
  10. 10채상병특검법 28일 재표결…민생법안은 여야 대치에 물거품
  1. 1삼익비치, 부산 특별건축구역 지정 ‘도전장’
  2. 2지역 정착 20년 한국거래소, ‘부산시대 업그레이드’ 선언
  3. 3부산연고 ‘BNK 피어엑스’ 탄생…e스포츠에도 부산 바람
  4. 4‘컨트롤타워 부산’ 역할 강화…파생금융·밸류업 가속도
  5. 5부산신보 보증 100만 건 돌파…강서·기장영업점도 곧 문연다
  6. 6부산중소벤처기업청장에 김한식 전 경기청장 취임
  7. 7부산도시公, 31일부터 저소득층 전세임대 50가구 접수
  8. 8부산서 발리·자카르타 바로 간다…직항 운수권 확보
  9. 9단말기 없어도 하이패스 차로 통과 뒤 사후 정산 방식 시범 운영
  10. 10금투세 폐지 등 尹정부 주요 경제정책 좌초
  1. 1“다른 방법이 없어요” 살기 위해 자영업 매달리는 5060들
  2. 2병역·폭행 구설에도 굳건했건만…음주 뺑소니로 몰락한 ‘트바로티’
  3. 3[부산 법조 경찰 24시] 일동 삼부자의 나비효과…전직 경찰·공무원 등 28명 재판행
  4. 420년 단골 손님의 배신…친분 이용해 14억 갈취
  5. 5‘VIP 격노설’ 다른 해병대 간부 증언도
  6. 6“국가·자치 경찰 역량 융합위해 노력할 것”
  7. 7오늘의 날씨- 2024년 5월 27일
  8. 8‘부산대·동의대 축제도’ 뉴진스, 대학 축제 수익금 전액 기부
  9. 9아파트 부실시공 문제 제기 입주예정자들 거꾸로 고소한 건설사 사장 등 기소
  10. 10의대 '지역인재전형' 2000명 육박 부산·동아대 등 정원의 70% 내외
  1. 13명 부상 악조건에도…거인, 삼성에 위닝시리즈
  2. 2부산고 황금사자기 2연패 불발
  3. 3PSG, 프랑스컵도 들었다…이강인 이적 첫 시즌 3관왕
  4. 4통산 상금 57억9778만 원…박민지, KLPGA 1위 등극
  5. 5한국 양궁, 파리올림픽 금 정조준
  6. 6'테니스 흙신' 나달, 은퇴 번복하나
  7. 7롯데 ‘안방마님’ 장타력이 살아난다
  8. 8낙동중 2년 만에 소년체전 부산대표로
  9. 9통영동원로얄컨트리클럽- 순금 상패·현금 등 홀인원 이벤트…사계절 라운딩의 재미 배가
  10. 10흙신 나달 롤랑가로스서 ‘유종의 미’
우리은행
후보가 후보에게 묻는다
부산 서동
4·10 총선 지역 핫이슈
원도심 숙원 고도제한
강동묵의 디톡스 [전체보기]
노동자 건강을 위한 국제사회의 경향
소규모사업장 중처법, 투약 중단이 필요한가?
강동진의 도시이야기 [전체보기]
더 많이 두들겨 보아야 할 산복도로라는 돌다리
옛 부산세관 복원, 진정한 새로운 전통이 되길
과학에세이 [전체보기]
축복의 계절
과학계의 스승과 제자
국제칼럼 [전체보기]
‘3요’와 칸 레드카펫을 빛낸 조연들
AI시대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기고 [전체보기]
지역 창업기획자가 부산의 미래다
해외직구식품, 현명한 선택과 소비가 필요하다
기자수첩 [전체보기]
영화의전당 대표 연임…소통 외치는 현장에 귀 기울여야
김갑수의 생각 [전체보기]
이재명 대표께
김석환의 이미 도착한 미래 [전체보기]
아직 명당 덕을 덜 본 것일까?
노무현이 옳았다
김용석의 시사탐방 [전체보기]
신문은 살아 있고, 칼럼은 말을 건다
김지윤의 우리음악 이야기 [전체보기]
디아스포라의 노래 영천아리랑
우리 융복합 음악의 시초 고구려악
뉴스와 현장 [전체보기]
소통을 이기는 무기는 없다
선한 영향력
데스크시각 [전체보기]
가덕신공항과 박형준의 정치적 미래
도청도설 [전체보기]
꾀끼깡꼴끈
신경림의 사랑노래
메디칼럼 [전체보기]
일하는 사람의 1차 의료, 근로자 건강진단
100세시대의 건강관리법
박상현의 끼니 [전체보기]
대만과 밀크피시
조식전쟁
박지욱의 뇌력이 매력 [전체보기]
뇌력(腦力)을 키우는 다섯 가지 비결
뇌, 팩트 체크!
사설 [전체보기]
부산서 모색하는 해양산업 미래…‘해양주간’ 개막
의대 증원 확정필수·지역의료 개혁 빈틈 없어야
세상읽기 [전체보기]
지옥에서 국가명승으로
우리의 가까운 미래를 위하여
이상이 칼럼 [전체보기]
의대 입학정원 갈등의 올바른 해법
우리 시대의 올바른 복지 원칙
이제명의 오션 드림 [전체보기]
기회의 바다, 우리네 함장은 어디로 키를 잡을까
부산항, 글로벌 물류 허브 플러스 알파
이해인 수녀 '기도의 창가에서' [전체보기]
12월의 기도편지
이홍의 세상현미경 [전체보기]
경제문제가 풀려야 인구문제가 풀린다
중국의 한국시장 시장교란
인문학 칼럼 [전체보기]
호모 사피엔스의 바다
세상을 뒤흔든 춤
전호환의 두잉세상 [전체보기]
한국교육의 새 지평을 여는 IB교육학회 창립
‘자신과의 경쟁’이 ‘경쟁 교육’ 대안이다
차재원의 정치평설 [전체보기]
비례대표 제도는 죄가 없다
‘자객공천’ 유감
최태호의 와인 한 잔 [전체보기]
오페라 와인
와인이란
특별기고 [전체보기]
부산의 위대한 도전은 계속 된다
하순봉의 음악이야기 [전체보기]
낭만오페라의 종언! 푸치니
정명훈과 도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황정수의 그림산책 [전체보기]
처음 보는 ‘무릉도원’
무호 이한복의 ‘운룡도’
CEO 칼럼 [전체보기]
우리는 역사적 사명을 띠고 태어났다
드론으로 변화할 부산의 미래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