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도청도설] 롤링 스톤즈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3-09-18 19:34:30
  •  |   본지 2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매일 오후 6시가 되면 MBC FM 라디오에서 ‘배철수의 음악캠프’가 시작된다. 청취자들은 음악캠프의 상징 같은 시그널 음악을 들으면서 팝 음악에 빠져든다. 그 시그널 음악은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밴드 롤링 스톤즈의 곡 ‘새티스팩션·(I Can’t Get No) Satisfaction’이다.

2000년 미국 MTV와 음악 전문 잡지 ‘롤링스톤’은 1963년부터 2000년까지 가장 위대한 팝송 100곡을 선정했다. 2위가 롤링 스톤즈의 ‘새티스팩션’이었다. 1위는 비틀스의 ‘예스터데이(Yesterday)’. 공교롭게도 두 곡은 모두 1965년 발표됐다. 또 ‘롤링스톤’은 2004년 위대한 로큰롤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노벨문학상을 받은 밥 딜런의 ‘라이크 어 롤링 스톤(Like A Rolling Stone)’, 2위가 롤링 스톤즈의 ‘새티스팩션’이었다. 이 곡이 왜 음악캠프 시그널 음악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밴드 롤링 스톤즈와 잡지 ‘롤링스톤’은 관계가 없다.

이 곡이 탄생하게 된 이야기도 전설처럼 내려온다. 롤링 스톤즈의 기타리스트 키스 리처즈가 술에 취해 자다가 일어나 그 유명한 기타 리프와 ‘I can’t get no satisfaction’을 녹음하고 다시 잠들었다는 설과 꿈에서 들은 기타 리프를 기억하고 있다가 작곡했다는 설이 전해진다.

위대한 곡을 남긴 롤링 스톤즈는 비틀스처럼 오래전에 해체돼 전설로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 밴드다. 1962년 결성돼 지난해 데뷔 60주년을 맞았다. 록 음악 역사에서 수많은 전설적인 밴드가 결성과 해체를 반복하는 동안 롤링 스톤즈만은 꿋꿋하게 자리를 지켰다.

롤링 스톤즈는 1960년대 비틀스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다. 모범생 이미지의 비틀스와 반대로 롤링 스톤즈는 온갖 기행을 저질러 악동으로 유명했다. 음악 외적으로 시끄러웠지만 음악적으로 롤링 스톤즈는 비틀스의 존 레넌-폴 매카트니 콤비와 비교되는 믹 재거(보컬)-키스 리처즈 콤비가 61년 동안 밴드를 지키며 ‘앤지(Angie)’ ‘페인트 잇 블랙(Paint It Black)’ ‘스타트 미 업(Start Me Up)’ 등 명곡들을 쏟아냈다.

롤링 스톤즈가 지난 6일 런던 해크니 엠파이어 극장에서 새 앨범 ‘해크니 다이아몬즈(Hackney Diamonds)’ 발표 행사를 열고, 신곡 12곡 중 ‘앵그리(Angry)’를 처음 선보였다. 18년 만에 내는 신곡 앨범이다. 올해 80세인 믹 재거와 키스 리처즈 콤비가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하며 새로운 앨범에서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희국 편집국 부국장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발리, 부산~자카르타 직항길 열린다
  2. 226일, 늦은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부울경 비... 천둥, 번개 유의
  3. 3[르포] 현판 드러낸 사천 우주항공청 '개청 D-1'…경제 활성화·인구 유입 기대 만발
  4. 4단말기 없어도 하이패스 차로 통과 뒤 사후 정산 방식 시범 운영
  5. 5'꽃 중의 꽃 장미꽃 활짝'… 3만5000송이 자태 뽐내는 밀양시 장미원 발길 쇄도
  6. 6[속보] 김진표 “28일 전후로 연금개혁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 열 수 있어”
  7. 7불법 모의 총포를 구입해 차에 싣고 다닌 20대 벌금형
  8. 8‘김해 구산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 오픈, 본격 분양
  9. 9사천 송지천, 자연 생태하천으로 복원
  10. 10尹정부 역점 '금투세 폐지' 등 주요 경제정책 21대 국회서 무산
  1. 1[속보] 김진표 “28일 전후로 연금개혁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 열 수 있어”
  2. 2이재명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44% 수용…尹, 민주당 제안 받아달라"
  3. 3한일재계 '미래기금'에 日기업 18억원 기부…"징용 기업은 불참"
  4. 4범야권 '채상병특검 촉구' 장외집회… “거부권을 거부한다”
  5. 5이재명 ‘연금개혁 21대 국회 처리’ 제안에 대통령실 “쫓기듯 타결 말아야”
  6. 6김진표 의장, 내일 연금개혁 기자간담회… 29일 원포인트 본회의 여나
  7. 7‘친문’주류 부산 민주당 지역위원장직에 ‘친명’ 도전장
  8. 8노무현 서거 15주기…여야 인사 봉하 집결
  9. 9한·일·중 정상회의 4년 5개월 만에 개최…26, 27일 서울서(종합)
  10. 10조국혁신당 조직 재정비…‘당원 늘리기’ 초점
  1. 1부산~발리, 부산~자카르타 직항길 열린다
  2. 2단말기 없어도 하이패스 차로 통과 뒤 사후 정산 방식 시범 운영
  3. 3尹정부 역점 '금투세 폐지' 등 주요 경제정책 21대 국회서 무산
  4. 4고물가·고금리에 중산층 타격…5곳 중 1곳은 '적자 살림'
  5. 5해상물류 운임 폭등에…정부, 中企 전용 '선복' 추가 지원
  6. 6정부, “LH의 전세사기 피해 주택 매입 규모 늘리겠다”
  7. 7서해안 전력 수도권으로…한전 '북당진~고덕 직류송전' 준공
  8. 8울산큰애기 청년야시장 큰 인기몰이
  9. 9“국내 처음으로 ‘반려동물행동지도사’가 돼보세요”
  10. 10기름값 지속 하락…휘발유 가격 5주 만에 1700원 밑으로
  1. 126일, 늦은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부울경 비... 천둥, 번개 유의
  2. 2[르포] 현판 드러낸 사천 우주항공청 '개청 D-1'…경제 활성화·인구 유입 기대 만발
  3. 3'꽃 중의 꽃 장미꽃 활짝'… 3만5000송이 자태 뽐내는 밀양시 장미원 발길 쇄도
  4. 4불법 모의 총포를 구입해 차에 싣고 다닌 20대 벌금형
  5. 5사천 송지천, 자연 생태하천으로 복원
  6. 6부산 소방관 쉬는 날 심정지 환자 CPR로 살려
  7. 7아파트 부실시공 문제 제기 입주예정자들 거꾸로 고소한 건설사 사장 등 기소
  8. 8양산시 황산공원 일대 79만6000㎡ 지구지정 변경 추진…사업 가속도 기대
  9. 9버스·도시철도 요금 인상에도… 부산시, 대중교통 적자 5841억 원 보전
  10. 10부산 사하구 의료설비 공장서 화재
  1. 1롯데 ‘안방마님’ 장타력이 살아난다
  2. 2낙동중 2년 만에 소년체전 부산대표로
  3. 3통영동원로얄컨트리클럽- 순금 상패·현금 등 홀인원 이벤트…사계절 라운딩의 재미 배가
  4. 4흙신 나달 롤랑가로스서 ‘유종의 미’
  5. 5레버쿠젠 불패행진 저지한 아탈란타
  6. 6실외 골프연습장 파디글스- 첨단장비와 엄격한 시설 관리…150야드 비거리에 벙커연습장도
  7. 7양산동원로얄컨트리클럽- 우람한 산세·부드러운 코스의 조화…그린 넓어 ‘백돌이’도 OK
  8. 8부산컨트리클럽- 울창한 수목으로 홀마다 색다른 분위기…회원 1060명 명문클럽
  9. 9기장동원로얄컨트리클럽- 개성 있는 9홀서 다이내믹 플레이…새벽부터 밤까지 나이스 샷
  10. 10목포 소년체전 25일 팡파르…부산 금 20개 안팎 목표
우리은행
후보가 후보에게 묻는다
부산 서동
4·10 총선 지역 핫이슈
원도심 숙원 고도제한
강동묵의 디톡스 [전체보기]
노동자 건강을 위한 국제사회의 경향
소규모사업장 중처법, 투약 중단이 필요한가?
강동진의 도시이야기 [전체보기]
더 많이 두들겨 보아야 할 산복도로라는 돌다리
옛 부산세관 복원, 진정한 새로운 전통이 되길
과학에세이 [전체보기]
축복의 계절
과학계의 스승과 제자
국제칼럼 [전체보기]
‘3요’와 칸 레드카펫을 빛낸 조연들
AI시대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기고 [전체보기]
지역 창업기획자가 부산의 미래다
해외직구식품, 현명한 선택과 소비가 필요하다
기자수첩 [전체보기]
영화의전당 대표 연임…소통 외치는 현장에 귀 기울여야
김갑수의 생각 [전체보기]
이재명 대표께
김석환의 이미 도착한 미래 [전체보기]
아직 명당 덕을 덜 본 것일까?
노무현이 옳았다
김용석의 시사탐방 [전체보기]
신문은 살아 있고, 칼럼은 말을 건다
김지윤의 우리음악 이야기 [전체보기]
디아스포라의 노래 영천아리랑
우리 융복합 음악의 시초 고구려악
뉴스와 현장 [전체보기]
소통을 이기는 무기는 없다
선한 영향력
데스크시각 [전체보기]
가덕신공항과 박형준의 정치적 미래
도청도설 [전체보기]
신경림의 사랑노래
워킹맘 저출생수석
메디칼럼 [전체보기]
일하는 사람의 1차 의료, 근로자 건강진단
100세시대의 건강관리법
박상현의 끼니 [전체보기]
조식전쟁
미쉐린 가이드와 ‘부산의맛’
박지욱의 뇌력이 매력 [전체보기]
뇌력(腦力)을 키우는 다섯 가지 비결
뇌, 팩트 체크!
사설 [전체보기]
한계상황 몰린 자영업자 줄도산 막을 대책 서둘러라
우주항공청 27일 개청, 사천서 여는 뉴스페이스시대
세상읽기 [전체보기]
지옥에서 국가명승으로
우리의 가까운 미래를 위하여
이상이 칼럼 [전체보기]
의대 입학정원 갈등의 올바른 해법
우리 시대의 올바른 복지 원칙
이제명의 오션 드림 [전체보기]
기회의 바다, 우리네 함장은 어디로 키를 잡을까
부산항, 글로벌 물류 허브 플러스 알파
이해인 수녀 '기도의 창가에서' [전체보기]
12월의 기도편지
이홍의 세상현미경 [전체보기]
경제문제가 풀려야 인구문제가 풀린다
중국의 한국시장 시장교란
인문학 칼럼 [전체보기]
호모 사피엔스의 바다
세상을 뒤흔든 춤
전호환의 두잉세상 [전체보기]
한국교육의 새 지평을 여는 IB교육학회 창립
‘자신과의 경쟁’이 ‘경쟁 교육’ 대안이다
차재원의 정치평설 [전체보기]
비례대표 제도는 죄가 없다
‘자객공천’ 유감
최태호의 와인 한 잔 [전체보기]
오페라 와인
와인이란
특별기고 [전체보기]
부산의 위대한 도전은 계속 된다
하순봉의 음악이야기 [전체보기]
낭만오페라의 종언! 푸치니
정명훈과 도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황정수의 그림산책 [전체보기]
처음 보는 ‘무릉도원’
무호 이한복의 ‘운룡도’
CEO 칼럼 [전체보기]
우리는 역사적 사명을 띠고 태어났다
드론으로 변화할 부산의 미래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