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도청도설] 엑스포 실사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3-03-27 19:23:57
  •  |   본지 2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국 결정을 위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가 숨 가쁘게 이어진다.

지난 6~10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이어 24일에는 우크라이나 오데사 실사를 마쳤다. 오데사 실사는 프랑스 파리 BIE 사무국에서 대면·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상황을 감안해서다. 우리나라의 이목은 리야드 실사에 쏠렸다. 부산의 최대 경쟁국이기 때문이다. 특히 리야드에 대한 실사단 평가는 신경 쓰이는 대목이다. 패트릭 스팩트 실사단장은 리야드 실사를 마친 뒤 “영감을 주는 한 주였다. 야심차고 흥미로운 프로젝트이며, 우리는 이 나라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봤다”고 평가했다. 디미트리 케러켄테즈 BIE 사무총장도 “놀라운 발견”이라고 거들었다. 실사단 구성은 나라별로 바뀌지만 실사단장과 사무총장은 각국 실사에 모두 참여한다. 부산 실사단도 스팩트 단장과 케러켄테즈 사무총장을 포함한 8명으로 구성됐다.

다음 주는 엑스포 부산 유치의 분수령이다. 실사단은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우리나라를 찾는다. 부산 실사는 3일부터 6일까지 14개 주제 61개 항목 점검으로 이뤄진다. BIE는 이탈리아 로마 실사(17~21일)를 마친 뒤 오는 6월 총회에서 4개국 실사 결과를 회원국과 공유한다.

부산은 성심성의를 다해 실사단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첨단 과학이 어우러지는 도시 매력을 적극 부각할 계획이다. 실사단이 경험할 부산은 낮과 밤이 완전히 다른 도시로 탈바꿈한다. 낮에는 도심 곳곳에서 화려한 벚꽃을 만날 수 있다. 밤에는 바다를 조망하며 화려한 야경 속 아름다운 부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해운대해수욕장에는 16m 높이의 엑스포타워가 설치되고, 매일 밤 레이저쇼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불꽃축제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부산 시민의 엑스포 유치 바람은 실사단에 감동을 더할 중요한 요소이다. 실사 기간 16개 구·군에서 모두 67개 시민참여 행사가 열린다.

최대 과제는 실사단으로부터 리야드 이상의 평가를 끌어낼 수 있느냐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정부 유치위원회는 현재 판세를 두고 ‘백중세’라고 입을 모았다. 지난 15일 국회 엑스포지원 특위 회의에서다. ‘백중우세로 이해해도 되느냐’는 국회의원들의 거듭된 질문에도 섣불리 동의하지 못했다. 현재 판세가 어떻든 부산 시민의 진심이 실사단에 닿기를 바란다. ‘우공이산’이고 ‘진인사 대천명’이다.

박태우 서울경제부장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원통형 배터리 4695’ 유럽 첫 선
  2. 2중산층 상속세 부담 낮춘다…정부·여당, 과표·공제 상향 추진
  3. 3‘벼랑 끝’ 자영업자, 임금근로자로 전환…구조개혁 시동
  4. 4동해 가스전 시추 착수비 120억 확보…‘대왕고래’ 연말 본격화
  5. 5경북 영천서도 돼지열병…전국 확산 조짐 ‘주의보’
  6. 6부산 초읍동 창고 화재... 인명피해 없어
  7. 726G 연속 안타 손호영, 박정태 기록 깰까…"충분히 할 수 있어"
  8. 8체코 원전 사업자 발표 초읽기…한수원, 현지서 막판 총력전
  9. 9홍준표 “총선을 망친 주범들이 당권을 노린다”
  10. 10월아산 정원박람회 20일 팡파르 23일까지
  1. 1홍준표 “총선을 망친 주범들이 당권을 노린다”
  2. 2곽규택, '제2 티웨이 지연사태' 막는다…"항공 지연보상 1인당 최대 1000만 원 확대" 추진
  3. 3국회 최대 규모, 초당적 협력체 국회지방균형발전포럼 2기 출범
  4. 4[속보]130만 가구에 에너지바우처…360만 가구 전기료 인상유예 추진
  5. 5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에 재선 박수영 의원
  6. 6이재명 “냉전 시절로 회귀한 듯한 위기 상황...우리 정부에도 요청합니다”
  7. 7尹대통령, 우즈벡 사마르칸트 방문…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마무리
  8. 8尹대통령, 중앙아 3개국 순방 마무리… 귀국길 올라
  9. 9민주 부산시당위원장 경선…최인호·이재성 등 다자구도
  10. 10북한 ‘오물 풍선’ 경남서도 발견…1600개 살포 추정
  1. 1‘원통형 배터리 4695’ 유럽 첫 선
  2. 2중산층 상속세 부담 낮춘다…정부·여당, 과표·공제 상향 추진
  3. 3‘벼랑 끝’ 자영업자, 임금근로자로 전환…구조개혁 시동
  4. 4동해 가스전 시추 착수비 120억 확보…‘대왕고래’ 연말 본격화
  5. 5경북 영천서도 돼지열병…전국 확산 조짐 ‘주의보’
  6. 6체코 원전 사업자 발표 초읽기…한수원, 현지서 막판 총력전
  7. 7제4이동통신 취소절차 돌입...스테이지엑스 강력 반발
  8. 8벡스코 3전시장 건립비 1000억 증액
  9. 9부산·마산항 등에서 항만 건설 현장 집중 점검 진행
  10. 10국토부 유튜브, 18일 전세사기 피해 지원 2차 온라인 설명회
  1. 1부산 초읍동 창고 화재... 인명피해 없어
  2. 2월아산 정원박람회 20일 팡파르 23일까지
  3. 3잦은 강우와 봄철 고온으로 탄저병 기승
  4. 4연간 1200억 수입대체효과 실란트 지원센터 양산시에 들어선다
  5. 516일, 체감온도 31도 이상 ‘무더위’...야외활동 폭염영향예보 참고
  6. 6[와이라노] 피해자가 원치 않는 사적제재… 누구를 위한 폭로인가
  7. 7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 ‘우리말 다듬기 공모전’ 발표
  8. 8진주시, 촉석루 국보 승격 위해 8월 신청서 제출
  9. 9경남과학고, 경남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35명 수상
  10. 10[포토뉴스 ] 산청에서 재현한 개국공신 교서 사여식
  1. 126G 연속 안타 손호영, 박정태 기록 깰까…"충분히 할 수 있어"
  2. 2롯데 5연속 위닝시리즈 10회 문턱서 좌절, 손호영은 27G 연속안타 행진
  3. 3한국 챔피언 KCC의 수모…FIBA 아시아리그 예선 탈락
  4. 4김영범 파리행 좌절 아쉬움, 한국 신기록으로 달래
  5. 5나달·알카라스 스페인 올림픽 대표 선발…세대 뛰어넘은 최강 테니스 복식조 탄생
  6. 6최형우 통산 역대 최다루타 1위 등극
  7. 7뮌헨 일본 이토 영입 추진…김민재와 주전경쟁 예고
  8. 8‘에어컨 없는’ 올림픽 선수촌…韓선수단, 쿨링재킷 입는다
  9. 9MVP 매탄고 임현섭 “팀원 대표로 수상…프로팀 진출 포부”
  10. 10협회장배 고교축구, 수원 매탄고 우승
우리은행
후보가 후보에게 묻는다
부산 서동
4·10 총선 지역 핫이슈
원도심 숙원 고도제한
강동묵의 디톡스 [전체보기]
노동자 건강을 위한 국제사회의 경향
소규모사업장 중처법, 투약 중단이 필요한가?
강동진의 도시이야기 [전체보기]
더 많이 두들겨 보아야 할 산복도로라는 돌다리
옛 부산세관 복원, 진정한 새로운 전통이 되길
과학에세이 [전체보기]
준설, 유일한 치수대책은 아니다
융합의 안목
국제칼럼 [전체보기]
‘3요’와 칸 레드카펫을 빛낸 조연들
AI시대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기고 [전체보기]
갑진년 김해시의 ‘값진 주민과의 대화’
부울경 메가시티가 먼저다
기자수첩 [전체보기]
영화에 대한 열렬한 환호와 예우…‘축제의 궁전’ 품격이 달랐다
영화의전당 대표 연임…소통 외치는 현장에 귀 기울여야
김석환의 이미 도착한 미래 [전체보기]
아직 명당 덕을 덜 본 것일까?
노무현이 옳았다
김용석의 시사탐방 [전체보기]
신문은 살아 있고, 칼럼은 말을 건다
김지윤의 우리음악 이야기 [전체보기]
공존과 양립으로서의 국악 컬래버
디아스포라의 노래 영천아리랑
뉴스와 현장 [전체보기]
‘천덕꾸러기’ 북항재개발 이대로는 안된다
소통을 이기는 무기는 없다
데스크시각 [전체보기]
가덕신공항과 박형준의 정치적 미래
도청도설 [전체보기]
‘주 4일 근무’ 공론화
파크 콘서트
메디칼럼 [전체보기]
일하는 사람의 1차 의료, 근로자 건강진단
100세시대의 건강관리법
박상현의 끼니 [전체보기]
대만과 밀크피시
조식전쟁
박지욱의 뇌력이 매력 [전체보기]
뇌력(腦力)을 키우는 다섯 가지 비결
뇌, 팩트 체크!
사설 [전체보기]
에코델타시티 ‘토양·수목’ 이름에 걸맞게 고쳐라
착한가격업소 지원, 현장서 원하는 방법 찾아야
세상읽기 [전체보기]
‘고립주의’ 미국, 돌아온 ‘정글’…한반도 해법은
부산 청년 수도권 유출, ICT 계열이 가장 심각
이상이 칼럼 [전체보기]
건강주치의 제도가 의료 개혁의 핵심인 이유
의대 입학정원 갈등의 올바른 해법
이제명의 오션 드림 [전체보기]
기회의 바다, 우리네 함장은 어디로 키를 잡을까
부산항, 글로벌 물류 허브 플러스 알파
이해인 수녀 '기도의 창가에서' [전체보기]
12월의 기도편지
이홍의 세상현미경 [전체보기]
경제문제가 풀려야 인구문제가 풀린다
중국의 한국시장 시장교란
인문학 칼럼 [전체보기]
인문 정신은 언제나 곡선으로 간다
호모 사피엔스의 바다
전호환의 두잉세상 [전체보기]
‘나만의 생각’을 길러주려면
한국교육의 새 지평을 여는 IB교육학회 창립
차재원의 정치평설 [전체보기]
‘당원 중심주의’의 함정
비례대표 제도는 죄가 없다
최태호의 와인 한 잔 [전체보기]
오페라 와인
와인이란
하순봉의 음악이야기 [전체보기]
바로크 음악
낭만오페라의 종언! 푸치니
황정수의 그림산책 [전체보기]
‘꽃피는 부산항’에서
처음 보는 ‘무릉도원’
CEO 칼럼 [전체보기]
우리는 역사적 사명을 띠고 태어났다
드론으로 변화할 부산의 미래
  • 유콘서트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