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기고] 중국의 새로운 도약기, 세계의 새로운 기회

  • 국제신문
  •  |   입력 : 2022-11-07 19:31:20
  •  |   본지 2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얼마 전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진핑 총서기를 핵심으로 하는 새로운 중앙지도기구가 선출됐다. 이번 대회는 2012년부터 시작된 신(新)시대 10년간의 변혁을 회고하고, 향후 5년 그리고 더욱 장기적인 웅장한 청사진을 그려 중국의 미래 발전 방향과 행동 지침을 명확히 했다. 대회는 중국 발전 도약기의 시작을 알릴 뿐만 아니라 한국과 주변국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세계 평화와 발전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식 현대화로 중화민족의 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는 도약기를 맞았다. 신시대 10년, 중국 공산당은 중국식 현대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급속한 경제 발전과 장기적인 사회 안정이라는 두 가지 기적을 창조했다. 국내총생산이 2배 이상 증가했고,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3%에서 18.5%로 7.2%포인트 상승했으며, 빈곤 퇴치 ‘공성전’과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기본적 의식주 문제를 해결한 사회) 건설이라는 역사적 임무를 기한 안에 완수해 첫 번째 100년(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 분투 목표를 달성했다.

새로운 도약기를 맞아 우리는 제2의 100년(중화인민공화국 창건 100주년) 분투 목표를 실현하고 중국식 현대화로 중화민족의 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총체적 목표는 2035년까지 사회주의 현대화를 기본적으로 실현하고, 금세기 중반까지 중국을 부강하고 민주적이며 문명적이고 조화롭고 아름다운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으로 건설하는 것이다.

중국식 현대화는 인류 문명의 새로운 형태 창조를 촉진한다. 중국식 현대화는 중국 공산당이 이끄는 사회주의 현대화로 각국의 현대화와 공통 특징을 지닐 뿐만 아니라 자국의 실정에 기초한 중국만의 특색도 가지고 있다. 첫째는 14억 명 이상의 거대한 인구 규모의 현대화, 둘째는 모든 인민이 다 공동부유하고 다 잘 사는 현대화, 셋째는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이 조화를 이루는 현대화, 넷째는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현대화, 마지막으로 평화 발전의 길을 걷는 현대화다. 중국식 현대화는 전쟁 식민 약탈 등의 방식을 통해 이를 실현하는 일부 국가의 낡은 수단을 취하지 않고, 세계 평화와 발전을 확고히 수호하는 가운데 자국의 발전을 도모하며, 자국의 발전을 통해 세계 평화와 발전을 더욱 잘 수호하도록 하고,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한다.

우리는 세계 문명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문명 교류를 통해 문명의 간격을 뛰어넘고, 문명의 상호 참조를 통해 문명 충돌을 극복하고, 문명의 공존으로 문명의 ‘우월성’을 초월해 각종 글로벌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한다.

중국식 현대화는 세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중국은 질 높은 발전으로 중국식 현대화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혁신 조율 녹색 개방 및 공유’의 새로운 발전 이념을 완전하게, 정확하게, 전면적으로 관철하고 국내 대순환이 주체가 되고 국내외 쌍순환이 상호 촉진하는 새로운 발전 구도를 구축한다.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추진하고 제도적 개방을 안정·점진적으로 확대하며 법에 따라 외국인 투자 권익을 보호하며 시장화 법치화 국제화된 일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한다. 내수 확대 전략을 실시해 글로벌 산업 분업 및 협력에 심도 있게 참여하며 다원화되고 안정적인 국제경제 구도와 경제무역 관계를 수호한다. 중국 개방의 문은 갈수록 활짝 열리고 세계에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중국식 현대화는 중한 협력의 새 시대를 열 것이다. 중한 양국은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가는 운명 공동체이며, 경제무역 분야 상호 보완성이 높고 산업망·공급망이 고도로 융합돼 있다. 중국의 발전은 중한 협력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올 전망이다. 코로나19가 일상이 된 상황에서 중한 무역이 성장을 이루고, 상호 투자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돼 중한 경제무역 협력의 잠재력과 밝은 전망을 보여줬다. 올해 1~8월 부산·울산·경남·경북·대구 등 영사 관할 구역의 대중국 무역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0.9%, 대중국 투자는 106% 증가했다. 주부산 중국총영사관은 영사 관할 구역과 중국 지방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더 넓은 영역에서 발전시키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진일표 주부산 중국총영사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2. 2"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3. 3‘부산살이’ 한 달 된 부캉이…주말 북항 친수공원 인파 몰려
  4. 4통영서 단체 수영하던 50대, 1.8㎞ 표류…해경 구조
  5. 5[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6. 6[속보] 재커라이어, 나흘 만에 경질.. ‘역대 최단 기간’ 백악관 대변인
  7. 7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8. 8[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9. 9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전현직 교사 '불구속 송치'
  10. 10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1. 1[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2. 2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3. 3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4. 4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5. 5[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6. 6[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8. 8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9. 9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10. 10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 1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2. 2"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3. 3"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5. 5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6. 6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7. 7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8. 8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9. 9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10. 10‘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1. 1‘부산살이’ 한 달 된 부캉이…주말 북항 친수공원 인파 몰려
  2. 2통영서 단체 수영하던 50대, 1.8㎞ 표류…해경 구조
  3. 3[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4. 4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5. 5[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6. 6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전현직 교사 '불구속 송치'
  7. 7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8. 8광주서 승합차·시내버스·오토바이 추돌…2명 경상
  9. 9"뉴스거리 만들려 범행"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주거지 압수수색
  10. 10이태원 참사 유족, 4주기 앞두고 진상규명 촉구…"책임자 처벌" 외치기도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강동진의 도시이야기 [전체보기]
바흐를 찾아간 나, 한국을 꿈꾸는 그녀
세계유산위원회, 부산의 시간을 세계와 나누다
경제프리즘 [전체보기]
소비 아닌 문화 생산 주체 오페라하우스
한국 갯벌의 2단계 확대 등재 의미
과학에세이 [전체보기]
AI 시대, 부산 R&D의 대전환
원자력 청출어람, 스승을 가르치다
국제칼럼 [전체보기]
사라지는 것, 귀 기울일 것
열린 사회와 그 적들
기고 [전체보기]
배의 피부를 지키는 기술은 도장이다
거장은 떠나도, 오케스트라는 남아야 한다
기자수첩 [전체보기]
금고 이사장 전횡, 지금도 진행중
엘리트 자평해온 市 공무원…생중계 회의서 능력 입증을
김준희의 클래식 인사이트 [전체보기]
여름의 끝자락, 브람스
여름날의 애상, 왈츠
김지윤의 우리음악 이야기 [전체보기]
다대포에서 만난 퇴계 이황
세종시대 음악이 전해진 이유
뉴스와 현장 [전체보기]
북극항로, 첫 배보다 중요한 것은 다음 배다
솔직할 수 있는 용기, 당신에게도 닿기를
도청도설 [전체보기]
은정이라는 이름
다시 영화의 시간
독자 투고 [전체보기]
새로운 시작 ‘황혼 이혼’
무료 화장실 깨끗하게 쓰자
메디칼럼 [전체보기]
요추부 척추관협착증, ‘메포츠’로 극복하기
B형 간염 ‘바이러스 수치’에 ‘급여’ 맞춰야
목지수의 도시브랜드 산책 [전체보기]
랜드마크 시스템의 시대
북항 돔구장에서 야구 보며 사우나를
박지욱의 뇌력이 매력 [전체보기]
건망증, 이렇게 잡자
운동으로 해마를 키우자
박진희의 컬처 픽 [전체보기]
‘부캉이’ 스펙터클에서 공존으로
부산 문화정책, 지금 필요한 선택
사설 [전체보기]
초대 중수청장, 내편 네편 아닌 국민편에 서라
지자체, 현수막 법 준수하고 실태부터 파악해야
세상읽기 [전체보기]
다민족 사회
부캉이가 북항에 던진 질문
안재철의 연결하는 공간 [전체보기]
지구와 도시의 연결을 묻다
해양수도 부산, ‘제3의 경계 공간’
엄길청의 문전성시 [전체보기]
말과 현실이 너무 다른 부산
반도체와 부산
이보성의 미술 현장 산책 [전체보기]
두 미술관, 각자의 역할을 묻다
시장이 강해진 것일까, 비엔날레가 약해진 것일까
이상이 칼럼 [전체보기]
복지의 ‘필요 원칙’과 포퓰리즘
보건의료에서 지방정부 역할과 ‘정책 의료’
이정구의 맛과 건강 [전체보기]
미식과 오래 씹기
이제명의 오션 드림 [전체보기]
광복 81년, 다음은 바다의 산업 주권
HMM 부산 이전, 해양수도의 시험대
이홍의 세상현미경 [전체보기]
국제질서의 지각변동과 한국의 성장경로
한국이 가진 자산
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전체보기]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미분양의 경고, 지방 맞춤 ‘출구전략’ 서둘러야
주재민의 명당을 찾아서 [전체보기]
조선 8대 명당 중 하나인 정문도 묘
금가락지가 땅에 떨어진 형국, 곡전재
최태호의 와인 한 잔 [전체보기]
추석의 식탁, 가족을 잇는 와인
오스트리아 와인,빈의 시간을 마시다
특별기고 [전체보기]
‘해양수도 부산’ 토대부터 바로 놓아야
당론 따를지 역사 따를지 양심의 선택을
하순봉의 음악이야기 [전체보기]
박자와 기보
국민악파
황정수의 그림산책 [전체보기]
이대원의 ‘온정리 풍경’
유영국의 1957년 작 ‘사람’
CEO 칼럼 [전체보기]
거울 속의 외계인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