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병실 자연채광·통풍 우수
- 증축 완료땐 280병상 규모 갖춰
“특별한 의료진이 환자를 내 부모처럼 모시며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최고의 안전을 추구합니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 아시아드요양병원은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지역사회에서 오랫동안 의료활동을 펼친 박동만 원장이 100세 시대를 맞아 내 부모님을 모실 만한 병원을 내 손으로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2016년 4월 요양병원으로 전환했다. 현재 179병상이 97%의 가동률을 보이며, 수준 높은 의료진과 107명의 직원이 부모를 모시는 마음으로 환자 한 분 한 분에게 정성을 다하는 병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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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드요양병원은 증축을 통해 밀려드는 수요에 대응한다. 지난달 26일 열린 콘서트를 어르신이 즐기고 있다. 전민철 기자 |
■쾌적한 시설, 내 집 같은 병원
아시아드요양병원의 최대 장점은 도심에 자리 잡은 좋은 입지 조건과 넓고 쾌적한 입원실이다. 요양병원 특성에 최적화된 설계는 내 집 같이 편안한 느낌을 갖게 한다. 1인실 2인실 5인실 등 다양한 병실을 갖췄으며, 5인실 침상 간격은 법이 정한 1.5m 이상으로 넓게 둠으로써 감염 위험을 방지했다. 특히 1인실은 병원이라기보다는 5성급 호텔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1인실 침대는 진료서비스에 최적화된 최고급 제품으로 1000만 원이 넘는다. 병실이 모두 창 쪽으로 설계돼 조망권을 확보함은 물론 자연채광과 통풍이 이뤄진다. 이 때문에 요양병원 특유의 냄새가 없다.
도심인 연산교차로 중심상권에 위치하면서도 120평 규모인 10층 전체를 다목적 라운지로 만들어 환자와 가족의 문화 운동공간으로 제공하고, 12층 옥상을 하늘정원으로 가꿔 환자를 생각하는 병원장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12층 하늘정원은 도심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에다 등나무와 동백, 철쭉 등 다양한 식물이 어우러진 휴식 공간이다.
병원장을 비롯한 지역 최고의 정형외과 전문의, 내과 전문의 등이 포진해 있어 외래진료는 물론 일반 병원에서 수술을 마친 환자가 재활과 회복을 위해 이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다.
의료진뿐 아니라 직원이 환자를 대하는 정성은 ‘극진’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을 내 부모처럼 섬긴다. 이렇다 보니 지금까지 병원 내 낙상사고나 안전사고가 ‘제로’에 가깝다. 김미정 사회복지과장은 “지역 요양병원 중 직원 서비스 마인드와 시설은 최고 수준으로 다른 요양병원 직원들이 부러워한다”고 귀띔했다.
아시아드요양병원은 환자가 행복한 일상을 보내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명의 사회복지사가 환자 개개인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은 물론 음악치료 작업치료 놀이치료 등을 요일별로 진행한다. 양화진 행정원장은 “입원 중 다른 병원에 수술을 받으러 간 환자가 수술을 마친 뒤 ‘빨리 아시아드요양병원으로 보내달라’고 가족을 졸라 다시 찾는다. 아시아드요양병원을 ‘우리 집’으로 생각하는 환자도 많다”고 소개했다.
■증축으로 제2의 도약 꿈꾼다
도시철도 1·3호선 환승역인 연산동과 맞닿아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아시아드요양병원은 오는 7월말께 증축공사를 마치면 280병상 규모로 커진다. 증축공사에 나선 것은 특화된 진료서비스가 입소문이 나면서 늘어나는 환자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 병원을 거쳐 간 환자와 가족, 친지들의 추천으로 병원을 찾는 이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고무적이다. 양 행정원장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전문의 간호사가 있는 요양병원에 모시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면서 “우리 병원을 찾은 환자와 가족에게 웃음과 행복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기존 요양병원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윤정 기자 hwangyj@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