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출근길 기온이 하루 만에 최고 11도 이상 급감하며 매서운 가을 추위가 찾아온다. 경남 북서내륙에는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모레부터는 가을비가 예보됐다.
21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0도, 울산 7도, 경남 2~9도로 전날보다 5~11도 낮고 평년보다도 2~5도 밑돈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19도, 울산 18도, 경남 17~19도로 오르겠으나 찬 바람이 불어 쌀쌀하겠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다.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진다. 기상청은 전날 오전 10시를 기해 함양 거창 합천 등 경남 북서내륙 7개 구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내륙 곳곳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어 농작물 저온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온은 23일 낮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비 소식도 있다. 23일 밤 경남남해안에 5㎜ 안팎의 비가 시작된 뒤, 24·25일에는 부울경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제30호 태풍 ‘참피’의 이동 경로와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강수 시점과 구역이 바뀔 수 있다.
남해동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오는 26일 밤까지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높게 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