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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서민금융복합지원센터가 지난 7월 3일 부산 중구 중앙동 부산데파트 1층에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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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가 지난 7월 3일 부산 중구 중앙동 부산데파트 1층에 전국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특히, BNK부산은행과 협업을 통해 서민과 취약계층에게 ‘금융 사다리’를 제공한다.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는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지역 밀착형 금융, 복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했다. 중앙 부처와 지방 정부, 공공기관, 지역 민간 금융사가 힘을 합친 국내 첫 민관합동 서민금융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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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 개요. 금융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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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는 서민·취약계층이 당면하고 있는 과다한 부채, 고금리와 같은 금융 문제는 실업, 생활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단순히 정책서민금융 등을 통한 금융 접근성 제고뿐만 아니라 고용·복지 연계를 통한 서민·취약계층의 실질적 재기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인식 하에 2024년부터 범정부 차원의 종합적 지원체계를 제공하고 있다. 제도 도입 이후 지난 5월까지 금융에서 고용·복지로 연계된 건수가 약 31만 건에 달하며, 복합지원 수혜자의 경우 비수혜자에 비해 채무조정 중 3회 이상 연체자 비중이 낮은 것으로 확인되는 등 복합지원이 서민·취약계층의 금융 여건을 개선하면서 재기를 위한 발판도 제공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와 같은 성과에도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서민·취약계층은 금융지원이나 고용·복지 연계를 원하더라도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거주지 간 거리가 멀어 접근성이 떨어졌다. 아울러, 당장 자금이 필요한 상황에서 어디에 손을 벌려야 할지 몰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민간 금융사를 오고 가는 불편이 초래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BNK부산은행, 미소금융법인 등 다양한 기관이 센터에 입주했다. 금융·고용·복지 지원 서비스를 부산에서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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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과 취약계층 대상 금융·취업·복지 서비스를 알려주는 각 기관의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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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은 한 번의 상담으로 정책서민금융과 채무조정은 물론 구직지원, 직업훈련생계급여 등 맞춤형 복지제도까지 원스톱으로 안내 받고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취약계층·서민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업무에는 정책금융상품, 불법 사금융 피해 지원, 채무조정 상담, 개인 회생, 파산지원 등이 있다. 긴급생계유지 안전망을 제공하고 기초생활보장(생계 의료 주거 교육), 긴급 복지지원,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 등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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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부산은행 금융사다리 상품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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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소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취업을 지원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 국민내일배움카드,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 등 맞춤형 복합지원을 누릴 수 있다. 기타 소상공인 금융·폐업·취업·재창업 지원, 불법사금융 신고, 채무자 대리인 선임 등도 있다. 공공 제도는 물론 지역 내 민간 제도권 금융상품 상담까지 유기적으로 운영한다.
부산서민금융복합지원센터는 ‘찾아가는 복합지원’ 서비스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센터 방문이 어려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입주 기관들이 정기적으로 직접 찾아가 상담을 제공하는 현장 중심 서비스도 운영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돈만 빌려주면 금융의 역할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고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연결하여 희망을 가지도록 하는 것까지가 금융의 역할”이라며, “전국 최초의 지역 밀착형 민관협력 모델인 부산복합지원센터가 한 사람의 신용을 회복시키는 것을 넘어 한 가정의 삶을 회복시키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새로운 포용금융 모델이 되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도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절박한 마음으로 도움을 찾는 시민이 제도를 몰라 여러 기관의 문을 일일이 두드리며 다시 좌절하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할 것”이라며, “우리 시도 복합지원센터와 긴밀히 협력해서 위기가구를 더욱 촘촘히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이 신속히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신용회복위원장 겸임)은 “부산복합지원센터는 부산 시민의 금융생활을 보다 촘촘히 지원하는 지역 밀착형 복합지원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향후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가 전국으로 확대되어 지역 취약계층의 금융사다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은 “앞으로도 BNK금융그룹은 지역에서 생산적 금융과 포용 금융을 두 축으로 삼아 지역 금융 본연의 역할에 계속 집중하겠다”며 “어려울 때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금융, 끝가지 함께하는 금융이 되겠다”고 말했다.
부산서민금융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여러 업무 분야 중에서도 전문적인 지식을 요하는 ‘법률 구조 플랫폼’을 이용하는 시민이 제일 많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