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가을 기적’ 이끌까…롯데, 키움·두산과 운명의 6연전

포스트시즌 진출할 확률 1.4%…이번주 중위권 추격 위한 승부처

  • 박혜원 기자 phw000713@kookje.co.kr
  •  |   입력 : 2026-08-18 19:26:35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김한결
- 김원중 부진 필승조 김한결 고려
- 폭염 꺾이며 25일부터 시간 조정

롯데 자이언츠가 이번 주 최대 승부처를 맞는다.

롯데는 18일부터 키움 히어로즈(10위·40승 68패 2무)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3연전을 치른 뒤 21일부터 두산 베어스(5위·55승 48패 4무)와 3차례 원정 경기를 소화한다. 이번 주 맞이할 두 팀과의 일정이 롯데의 중위권 반등에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분석이 나오는 데는 ‘가을 야구’를 희망하는 롯데의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18일 기준 8위를 기록 중인 롯데(46승 57패 2무)는 올해 정규시즌 마감까지 39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리를 거둬야 가을 야구 진출의 불씨를 살릴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롯데가 경기에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다. 폭염 브레이크 이후 치른 지난 11, 12일 SSG 랜더스(9위·43승 62패 4무)와의 경기에서 마운드가 급격히 무너지며 큰 점수 차로 패한 데 반해 13일에는 11-0으로 대승을 거뒀다.

하지만 이어진 NC 다이노스(7위·46승 52패 2무)와의 두 경기에선 뒷심 부족과 수비 불안 등을 노출하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야구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사이트 ‘KBO PS Odds(https://psodds.com)’에 따르면 지난 10일 롯데의 2026 KBO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2.6%였으나 지난주 경기가 끝난 15일 1.4%까지 떨어졌다. 확실한 반등의 기회를 만들지 못하면 가뜩이나 희박한 가을 야구의 가능성마저 사라질 수 있다.

이번 주 상대할 키움은 현재 리그 꼴찌로, 여기서 최소 위닝 시리즈(3전 2승 이상)를 거둬야 반전 분위기를 만들 수 있어 홈 3연전이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순위에서 반등하려면 하위권 팀을 상대로 확실하게 승수를 확보하고 중위권 팀과의 격차를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분위기를 고려한듯이 롯데 김태형 감독은 순위 경쟁을 위해 필승조(경기 후반 팀의 승리를 지키기 위해 투입되는 중간 계투진) 교체를 고려하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부진해 보직 변경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나균안의 대체 선발로 출전해 좋은 투구 내용을 뽐낸 신인 김한결을 필승조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한결은 “지난 등판을 통해 만족한 부분과 보완해야 할 부분을 찾았다”며 “다음 기회가 주어질 때까지 착실히 1군 코치님들과 소통하면서 더 좋은 모습을 마운드 위에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최근 폭염이 한풀 꺾이면서 경기 개시 시간을 조절하기로 했다.

지난 6일에는 경기 시작 시간을 오후 7시로 조정했지만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는 평일 오후 6시30분, 주말 오후 6시에 열기로 했다. 또 다음 달 1~6일에는 평일 오후 6시30분, 주말 오후 5시로 경기 시간을 바꿀 계획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3. 3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4. 4“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5. 5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6. 683%가 위장전입…민간아파트 부정청약 5년간 1699건 적발
  7. 7ADHD 치료제 처방 2년 새 38% 급증…“공부 잘하는 약 없어”
  8. 8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9. 9‘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10. 10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3. 3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4. 4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5. 5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2. 283%가 위장전입…민간아파트 부정청약 5년간 1699건 적발
  3. 3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5. 5[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6. 6"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7. 7당국, '해킹사고' 확산에 내일 금융업권 긴급소집
  8. 8예가람저축은행 해킹 피해로 고객 4만명 정보 유출
  9. 9현대캐피탈도 해킹 피해…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개인정보 유출
  10. 10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3. 3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4. 4ADHD 치료제 처방 2년 새 38% 급증…“공부 잘하는 약 없어”
  5. 5‘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6. 6[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7. 7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8. 8“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9. 9[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10. 10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3. 3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4. 4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5. 5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6. 6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7. 7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8. 8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9. 9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10. 10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