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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DX컨소시엄 준비법인이 있는 부산 남구 문현동 국제금융센터 전경. 국제신문DB |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본인가 신청 마감을 일주일 앞둔 가운데 KDX와 NXT 컨소시엄 모두 최종 점검과 조각투자 1호 상품 구상에 한창이다.
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오는 13일 조각투자 장외거래소(수익증권 장외거래중개업) 본인가 신청 마감을 앞두고 KDX와 NXT 컨소시엄이 최종 점검에 돌입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2월 두 컨소시엄에 대한 예비인가를 승인한 바 있다.
KDX는 한국거래소와 코스콤이 주도해 24개 주요 증권사와 BNK부산은행·투자증권 등 4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다. NXT는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인 넥스트 트레이드 주도로 신한투자증권, 조각투자 사업자인 뮤직카우 등이 참가한 컨소시엄이다.
본인가는 예비인가 단계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을 실제로 이행했는지 검증하는 단계다. 최저 자기자본 60억 원 이상 확보, 전산 인프라 등 물적 설비 시스템 구축, 전문 인력 요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 신규 인가 정원은 최대 2곳으로 두 컨소시엄 모두 요건 충족 때 양대 장외거래소의 경쟁 체제가 갖춰진다.
KDX는 지난 3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3층에 준비법인을 세우고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현재 부산 강서구에 전산센터를 구축하고 보안 설비 등을 마련 중이다. NXT는 지난 5월 준비법인인 ‘넥스체인지’ 출자승인을 신청했고 조각투자 기업 루센트블록이 제기한 기술탈취 의혹이 무혐의로 끝남에 따라 관련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 컨소시엄은 올해 하반기 본인가 승인 이후 시스템 구축과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초께 시장을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시장 개장과 함께 1호 조각투자 상품도 장외거래소별로 선보일 계획이다.
양대 조각투자 장외거래소의 초기 흥행 여부는 경쟁력 있는 조각투자 상품을 잇따라 상장해 투자자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에 좌우될 전망이다. KDX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인가 범위 내에서 어떤 상품을 1호로 상장할지 출자기관과 적극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