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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진왜란 첫 승전을 기리는 ‘거제옥포대첩축제’가 12일부터 14일까지 거제옥포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거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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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첫 승전인 옥포대첩을 기리는 축제가 경남 거제에서 12일 개막한다.
거제시는 이날부터 14일까지 거제옥포수변공원 일원에서 ‘64회 거제옥포대첩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일자진을 펼쳐라! 진형’이라는 주제로 하늘 육지 바다에서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열린다. 이순신 장군의 전략과 승리의 정신을 현대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로 재해석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호국문화예술축제로 펼쳐진다.
첫째날, ‘통제영 무예단’ 시범공연과 개막식에 이어 창작판소리 ‘옥포해전가’가 관객들을 사로잡고, 빛·영상·퓨전무용이 어우러진 창작무용극 ‘승광(勝光), 첫새벽을 이루다’가 옥포해전의 승리와 감동을 역동적으로 그려낸다. 이어 개막 불꽃쇼로 축제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
둘째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뮤지컬 ‘옥포해전 & 해상불꽃전투’가 해상에서 재현된다. 배우들의 명연기와 화려한 무대 연출, 실제 옥포 앞바다에서 펼쳐지는 해상불꽃전투 장면이 어우러져 큰 감동으로 옥포 밤바다를 뜨겁게 달군다.
마지막날, 첫 승전을 기념하는 승전행차 가장행렬은 전통 복장을 갖춘 장군과 수군을 비롯해 거북선과 판옥선 행렬이 재현된다. 해군 군악대·의장대 공연과 전통무예 시연 등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는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드론 라이트쇼에 이어 옥포해전 승전 불꽃쇼가 대미를 장식한다.
이밖에 한마음 걷기대회, 다양한 프린지 공연, 거리 페스티벌 ‘댄싱 옥포’, ‘K-POP 랜덤플레이댄스’, 물총 축제 등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다양하다.
축제가 열리는 거제 옥포만은 임진년(1592년) 5월 7일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왜선 26척을 격침하는 등 임진왜란 첫 승전을 거둔 역사적 현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