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화명2동(동장 박순미)은 지난 24일 화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능희)와 함께 ‘아름다운 동행’ 사업의 세 번째 체험활동을 천마도예의숲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동행’ 사업은 2025년 복지누리마을 조성 공모에 선정된 「아름다운 홀로서기 아파트 프로젝트」의 세부 사업으로, 체험홈에서 생활하는 장애인과 1인 가구 주민이 1:1 결연을 맺고 지역사회 기반 체험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이웃 간 따뜻한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마을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체험활동은 평화의집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천마도예의숲에서 도자기공예 체험을 함께하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 속에서 참가자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며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쌓았다.

체험에 참여한 주민은 “도자기처럼 정성과 시간이 필요한 과정을 함께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1인 가구가 서로의 든든한 이웃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순미 화명2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활동을 넘어 장애인과 1인 가구 주민이 서로 이해하고 친밀감을 쌓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다양한 이웃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