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보좌관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임명을 철회하지 않고 그래도 안고 가기로 해 논란이 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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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상호 정무수석이 20일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장에서 장관 인선 관련 브리핑 후 질문을 받고 있다. 우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이 이진숙 교육부 장관 지명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2025.7.2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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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그동안 다양한 의견 경청하며 고심한 결과 이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자는 논문 표절 의혹과 자녀 조기 불법 유학 의혹 등으로 야당과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부적격 후보라는 비판을 받아왔고, 인사청문회에서 전문성 부족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대통령은 전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의견을 수렴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보좌진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은 철회하지 않았다. 우 수석은 이와 관련 “인사께서 여러 가지를 종합해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는 점을 국민 여러분께서 이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만 했다.
학자 출신인 이진숙 후보자보다 내부 그룹인 강 후보자의 낙마가 정권 차원에서 더 타격이 크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전날 이진숙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나선 것을 두고도 어느 정도 내부에서 교통 정리가 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이로써 2000년 인사청문회 도입 이후 현역 의원 탈락자가 한 명도 없었다는 현역 불패 신화는 이어지게 됐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