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 장전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주민인식확산 교육‘존엄하고 평온하게’를 추진했다.참여 어르신들의 반응이 좋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했으며, 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 금정구보건소와 협력하여 삶과 죽음에 대해 성찰하고 생의 마지막 순간을 의미 있게 맞을 수 있도록 준비를 돕는 교육이다.

세부내용으로는 △호스피스란? △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 소개 △호스피스완화케어 서비스 안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안내 및 작성 등 내용으로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어르신들이 죽음에 대한 자기 결정권을 존중하는 존엄한 죽음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교육에 참여한 최 모 어르신은 “죽음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게 되었고 남은 삶을 준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허은숙 장전2동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삶을 되돌아보고 그 안에서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고 의미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