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교수 및 재학생들은 지난 12일 동명청각임상센터 제2호실(사진)개소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동명청각임상센터 제2호실은 연세언어발달연구센터 안현숙 대표의 청각 검사 기기 기증으로 조성됐다. 청각 검사 부스,순음청력검사기, 고막내시경, 보청기 등 최신 청각 검사 장비 및 보조기기를 갖추고 있다. 이날 개소식 이후에는 학과 재학생이 직접 실습 장비를 활용하여 청력검사를 시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정 학과장은 “청각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기부를 통해 실습 환경이 한층 개선됐다. 학생이 다양한 임상 장비를 직접 다루며 실무 역량을 기르고, 향후 난청인을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우수한 청각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2호실 개소는 실무 중심 교육 강화와 현장 적응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동명청각임상센터 제1호실은 동명대 학생복지관(8번 건물) 307호에 있으며, 제2호실은 같은 건물 322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