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지난 6월 5일, 가야동 일원에서 지역 청소년과 함께하는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스스로가 유해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부산진구청 아동청소년과 주관으로 부산진구 가야청소년센터 및 부산진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청소년지도자들과 함께 가야공원로와 냉정로 일대를 순회하며 ‘청소년 보호법’을 안내하고, 업소에 리플렛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당사자가 직접 참여한 점에서 의미가 크며, 지역사회 전반에 청소년 보호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는 9월에도 부산진구 전포청소년센터과 부전청소년센터는 하반기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