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범천1동(동장 김주영)은 지난 12일 오후 관내 병원 2개소(상봉요양병원, 춘해병원)과 함께 지역주민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상반기「건강, 챙김의 날」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작년 관내 취약계층의 위기해소를 위해 체결한 양방·한방·요양병원 업무협약 추진의 일환으로, 통합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동 특화 건강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층 1인가구 30명을 대상으로 사업이 운영되었으며, 혈압·혈당 측정을 통한 건강상담 및 복약지도, 맞춤형 재활 상담 및 재활치료 등을 제공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병원 관계자는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참여자들이 만족해하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사업에 참여한 주민은“혼자 지내다 보니 병원을 가는 것조차 꺼려졌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주어 감사하고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김주영 범천1동장은“앞으로도 지역 내 의료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소외계층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통합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하반기「건강, 챙김의 날」은 건강 교육과 체조 프로그램도 추가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