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정애) 캘리그라피봉사단 찐구네캘리는 지난 10일,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에‘온기나눔 희망메시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찐구네캘리 봉사자들이 직접 제작한 희망 메시지를 지하철 전포역 공중화장실 문에 부착하여,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올해 12월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캘리그라피봉사단 찐구네캘리(회장 이은경)는 1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캘리그라피를 배우고, 이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하는 형태로 옥외노동자 응원부채, 어르신 댁 문패 및 도어벨 제작, 부스 운영 자원봉사자 네임핀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제2운영사업소는“전포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따뜻한 메시지를 통해 작은 위로와 따뜻함을 느끼시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공공시설이 단순한 이용공간을 넘어, 마음을 나누는 소통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애 센터장은“자원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한 문장이 화장실을 찾는 시민들에게 일상의 작은 순간에 위로와 미소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자원봉사자가 재능을 배우고 나누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는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