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산남저수지 일대에서 녹조가 관찰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에는 전국이 맑고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내륙과 경상 내륙은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다른 지역보다 덥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부산 21도와 27도, 울산 19도와 28도, 서울·대전 16도와 29도, 인천 17도와 26도, 광주 17도와 29도, 대구 18도와 30도다. 한낮 자외선이 ‘햇볕을 수십 분만 쫴도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을 정도’로 강하겠으며, 오존은 충북·전북·전남·영남에서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12일 늦은 새벽 제주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13일에는 제주에 더해 전남과 경남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오전에는 전북과 경북남부, 오후에는 충청과 경북북부에서도 비가 내리고, 14일 새벽 수도권과 강원까지 확대된 뒤 밤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