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5월 31일 대학 산하 한국크루즈교육연구센터(센터장 정연국)에서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 프로그램인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예비 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립한국해양대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크루즈 전문인력 중심 대학’으로의 첫걸음을 뗀 것이라고 의의를 제시했다.

대학은 2025년 총 5회에 걸쳐 총 125명의 크루즈 전문인력 교육생을 양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향후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 교육 국고 지원사업’ 선정 및 ‘외국인 크루즈 전문인력 교육생’ 유치 등으로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 교육에 매진할 예정이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크루즈 해기사, 크루즈 경영, 크루즈 해사법, 크루즈 승무원, 크루즈 정책 등 관련 교과목들을 중심으로 하여 크루즈 융합 마이크로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글로컬대학 사업에 이를 포함시켜 우리 대학이 크루즈 중심대학으로 발전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크루즈교육연구센터 정연국 센터장은 “십수년간 쌓아 온 크루즈산업 분야의 전문 노하우를 발휘하여 우리 대학 학생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청년들의 크루즈산업 분야의 연구 활성화와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